질문주신 내용에 대해 세가지 내용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 환자 간편식 추천 및 음식
을 진단받는다는 것은 굳이 병과 관련된 증상이 아니라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 식욕이 예전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머님처럼 수술을 앞두고 계신 경우라면 더욱 그러신 것이 아닌지 마음이 많이 쓰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셔야 할 것은, 아프시기 전보다 좀 더 건강한 음식을 드실 경우 암 증상 및 치료 감소, 면역 강화, 체력을 유지, 피로 감소,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유방암과 관련된 여러 연구 결과에서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암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C, , 섬유질 등의 성분들이 정상 세포가 유방암으로 변형되는 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이 유방암 환자에게 권하는 바람직한 식생활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편식하지 말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육류는 기름이 없고 연한 것을, 생선은 신선한 것을 뼈까지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튀긴 요리보다 찐 요리가 나으며, 구운 음식의 경우에는 탄 부분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 칼슘을 많이 섭취합니다(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 멸치, 마른 새우, 뼈째 먹는 생선, 김과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시금치 등의 녹색 채소류, 참깨, 두유‧두부와 같은 콩 가공식품).
•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를 늘리기 위해 이들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습니다. 특히 비타민 A와 C, E, 엽산, 칼슘이 중요합니다.
• 설탕이나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삼가고, 가공 육류나 훈제 식품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의 양을 줄이고, 소량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특히 저녁 식사를 적게 합니다. 또한, 음식을 잘 씹어서 넘깁니다.
• 늘 활동적으로 지내고 표준적인 체중을 유지합니다.
유방암 환자에게 권장되는 특정 음식은 없습니다. 특히, 기저질환이나 없으시다면 수술 전에는 주의하실 음식이 없음으로 입맛이 떨어졌다면, 한두 번쯤은 너무 가려야 할 음식에 신경 쓰기보다 입맛에 맞는 음식을 드셔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황기차 유방암 수술 전 음용
황기는 일반적으로 면역력 강화, 피로 감소의 효과로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온 한약재의 한 종류입니다. 특히, 암 환자의 치료와 관련된 , , 암 피로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황기의 한 성분인 포르모네틴이 유방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르모네틴 성분이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중 하나로 알려지면서 유방암 양성 환자에 있어 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황기와 유방암의 일관된 연구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알려진 부작용으로 두통, 저혈압이 있을 수 있고 (예: 와파린), 제, 혈압약, 를 복용 중이라면 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머님께서 유방암 수술을 계획하고 계시는 이 시점에서 기본적으로 수술에 방해가 될 수도 있는 건강기능식품, 녹축액, 녹즙, 한약, 약술 등의 섭취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복용을 염두에 두고 계시거나 복용 중이시라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 강황(커큐민) 수술 전 복용 / 수술 후 복용
커큐민(강황)은 유방암에 대한 다양한 실험실 연구에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종양세포의 자살을 증가시키는 등 항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독성을 평가한 연구에서도 혈액학적, 주요 장기 손상 및 체중 감소와 관련하여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간주하였습니다.
그중 유방암 치료와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연구를 살펴보면 먼저 방사선 치료와 관련한 커큐민 보충제의 임상 연구에서 방사선 요법을 받는 유방암 환자 30명에게 6주 동안 커큐민 500mg을 하루 두 번 투여하여 약효의 유무를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위약(가짜 약)을 복용한 군보다 커큐민 보충제를 복용한 군에서 피로 및 염증과 관련된 특정 인자(NF-kB)의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환자들이 느끼는 주관적 피로감 또한 개선되었다는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추가로, 호르몬 양성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과 커큐민의 상호작용에 대한 실험실 연구에서 커큐민의 일부 성분이 타목시펜의 혈중 농도를 저하해 약 효과를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어머님의 경우, 수술 전 커큐민이 함유된 음식(예:카레, 강황을 이용한 음식)을 드시는 것은 고려해 볼 수 있겠으나 수술 후 커큐민 보충제의 복용 여부는 본격적인 치료 계획에 따라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길 추천합니다.
어머님의 유방암 수술을 앞두시고 식사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유방암은 다른 암 치료에 비해서 음식에 대한 제약이 적은 편이고, 음식 하나만으로 유방암의 발병이나 에 단독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때문에 너무 걱정하시기보다는 위에 말씀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어머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서 잘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헌<o:p>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유방암;식생활<o:p>
•미국암연구소 홈페이지<o:p>
•미국국립암연구소 환자 교육용 팜플렛<o:p>
•미국암학회 홈페이지<o:p>
•Breastcancer.org 홈페이지<o:p>
• Healthline 홈페이지<o:p>
•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홈페이지<o:p>
• Natural field 홈페이지<o:p>
• 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ClinicalTrial.gov 홈페이지<o:p>
• Ana Teresa Limon-Miro,Veronica Lopez-Teros, Humberto Astiazaran-Garcia(2017)Dietary Guidelines for Breast Cancer Patients: A Critical Review Adv Nutr. 2017 Jul; 8(4): 613–623.<o:p>
• Ruijuan Zhou, Hongjiu Chen, Junpeng Chen, Xuemei Chen, Yu Wen & Leqin Xu(2018) Extract from Astragalus membranaceus inhibit breast cancer cells proliferation via PI3K/AKT/mTOR signaling pathway.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volume 18, Article number: 83<o:p>
• Kai-Ching Tay, Loh Teng-Hern Tan, Chim Kei Chan, Sok Lai Hong…(2019)Formononetin: A Review of Its Anticancer Potentials and Mechanisms. Review article Front. Pharmacol.,<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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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cia S. Ombredane, Vitória R. P. Silva, Laise R. Andrade, Willie O. Pinheiro, (2021)<o:p>
In Vivo Efficacy and Toxicity of Curcumin Nanoparticles in Breast Cancer Treatment: A Systematic Review Published online 2021 Mar 9.<o:p>
• Koen G A M Hussaarts, Daan P Hurkmans, Esther Oomen-de Hoop(2019)Impact of Curcumin (with or without Piperine) on the Pharmacokinetics of Tamoxifen Cancers (Basel). 2019 Mar 22;1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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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케어 라이브러리에서도 답변과 관련된 정보를 더 자세히 확인해보세요!<o:p>
•루닛 라이브러리, 예방 > 암을 예방하는 생활 > 음식<o:p>
•루닛라이브러리, 치료 중 > 슬기로운 치료 생활 > 음식<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