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유방암 2기 진단받고 이번달 말에 수술 예정입니다~ 앞으로 항암도 하고 방사선도 아마 할거 같은데 필요한 준비물이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1. 체온계가 꼭 필요한가요?? 어머님이 비싸다며 안살려고 하시네요..ㅠ 또 그외 준비물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싶습니다~ 2.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할 때 보호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대학병원은 항암치료도 입원이 아니라 통원으로 하더라구요~ 보호자가 잘해야 될거 같은데 뭘해야될지 모르겠네요~ 3. 항암치료시에 잡곡밥 먹으면 안된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나봅니다~ 흰밥만 먹어라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저희집은 원래부터 잡곡밥 먹고 있었는데 항암때 흰밥만 먹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궁금한거 있으면 여쭈어 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어머님의 수술이 이번 달 말로 얼마 남지 않아 긴장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 마음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저희 루닛케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같은 2기라고 하더라도 의 상태에 따라 수술 후 치료가 달라질 수 있음으로 정확한 치료 계획은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와 관련하여 국가암정보센터에서 제공한 『항암치료 준비 체크리스트』를 보면, 아래 내용과 같습니다.
• 환자라는 생각보다 병을 이긴다는 마음을 갖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가짐 갖는 것이 좋습니다.
•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되, 술 담배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 가벼운 운동으로, 하루 2번 가볍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 암의 치료 중에는 입안이 헐거나 입맛이 없어지고 구강 이 약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므로 암 치료 전에 치과 진료를 통해 구강 건강을 먼저 점검받고 치료 중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지므로 화학 성분이 적게 들어간 비누, 샴푸, 바디용품을 준비하고 지속적인 보습을 위해 바디로션, 오일 등을 수시로 발라줍니다.
• 가 빨리 배출되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므로 보온이 되는 물병, 빨대 달린 물컵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 그 외에도 탈모를 대비한 모자 또는 두건, 면역 저하로 인한 , 오한 등의 증상에 대비하기 위한 체온계를 상비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에서 제시한 『방사선 치료 시 개인 관리』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휴식 시간을 늘리세요.
•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세요
• 수분 섭취를 늘리세요
• 화학 성분이 적게 들어간 제품으로 피부 보습을 충분하세요.
• 피부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하세요
각각의 치료에 대한 준비물 및 숙지 사항은 정확한 치료가 결정되면, 담당 의료진을 통해 설명받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건(간이 담요, 편한 신발, 부드러운 칫솔, 핸드크림, 읽을 책 등)이 있으시면 그때 준비하시면 되세요.
추가로, 질문 주신 항목에 대해 답변을 드리면,
어머님의 본격적인 치료가 얼마 남지 않으셨습니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하시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루닛케어에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문헌<o:p>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o:p>
• 미국임상종양학회 홈페이지<o:p>
• 서울대학교암병원 홈페이지<o:p>
• 한국유방암학회 홈페이지<o:p>
<o:p>
루닛케어 라이브러리에서도 확인해 보세요<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