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유방암 2기 수술 후 필요한 준비물과 보호자 역할, 항암식단을 알려주세요.

2022.04.08.

어머님이 유방암 2기 진단받고 이번달 말에 수술 예정입니다~ 앞으로 항암도 하고 방사선도 아마 할거 같은데 필요한 준비물이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1. 체온계가 꼭 필요한가요?? 어머님이 비싸다며 안살려고 하시네요..ㅠ 또 그외 준비물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싶습니다~ 2.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할 때 보호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대학병원은 항암치료도 입원이 아니라 통원으로 하더라구요~ 보호자가 잘해야 될거 같은데 뭘해야될지 모르겠네요~ 3. 항암치료시에 잡곡밥 먹으면 안된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나봅니다~ 흰밥만 먹어라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저희집은 원래부터 잡곡밥 먹고 있었는데 항암때 흰밥만 먹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궁금한거 있으면 여쭈어 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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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수술이 이번 달 말로 얼마 남지 않아 긴장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 마음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저희 루닛케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같은 2기라고 하더라도 의 상태에 따라 수술 후 치료가 달라질 수 있음으로 정확한 치료 계획은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와 관련하여 국가암정보센터에서 제공한 『항암치료 준비 체크리스트』를 보면, 아래 내용과 같습니다.
• 환자라는 생각보다 병을 이긴다는 마음을 갖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가짐 갖는 것이 좋습니다.
•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되, 술 담배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 가벼운 운동으로, 하루 2번 가볍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 암의 치료 중에는 입안이 헐거나 입맛이 없어지고 구강 이 약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므로 암 치료 전에 치과 진료를 통해 구강 건강을 먼저 점검받고 치료 중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지므로 화학 성분이 적게 들어간 비누, 샴푸, 바디용품을 준비하고 지속적인 보습을 위해 바디로션, 오일 등을 수시로 발라줍니다.
가 빨리 배출되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므로 보온이 되는 물병, 빨대 달린 물컵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 그 외에도 탈모를 대비한 모자 또는 두건, 면역 저하로 인한 , 오한 등의 증상에 대비하기 위한 체온계를 상비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에서 제시한 『방사선 치료 시 개인 관리』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휴식 시간을 늘리세요.
•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세요
• 수분 섭취를 늘리세요
• 화학 성분이 적게 들어간 제품으로 피부 보습을 충분하세요.
• 피부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하세요

각각의 치료에 대한 준비물 및 숙지 사항은 정확한 치료가 결정되면, 담당 의료진을 통해 설명받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건(간이 담요, 편한 신발, 부드러운 칫솔, 핸드크림, 읽을 책 등)이 있으시면 그때 준비하시면 되세요.

추가로, 질문 주신 항목에 대해 답변을 드리면,

  1. 체온계는 준비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앞으로의 치료에 감염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므로 가장 기본적인 신체 징후인 체온 측정은 환자의 건강 상태 확인과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입원 기간 중 체온 측정에 익숙해지시고 평소 사용법을 숙지하시면 더욱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인터넷에서 체온계를 검색하면 4,000원~ 80,000원 사이 다양한 가격대의 체온계가 있습니다. 상품별 상세내용과 리뷰를 따져 보고 구매하시되, 복잡한 기능과 고가의 브랜드보다는 사용이 편리하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선택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2.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시 보호자의 동행은 환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의료진과의 의사소통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를 통해 환자가 좀 더 치료에 집중 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또한 낯선 대학병원의 환경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음으로 병원 내 진료실 및 검사실 이동, 수납 및 서류 준비 등 여러 가지로 도움이 필요할 수 있어요. 다행히 이러한 절차가 불편하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병원 곳곳에 자원봉사자 분들이 계시므로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3. 항암치료 시에 흰밥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암환자들은 식욕 억제물질의 생성 그리고 약물치료나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으로 인한 메스꺼움, , , 입안 염증, 점막 건조증, 설사, 변비 등이 생겨 음식 섭취가 곤란해지고 영양불량이 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평소 잘 드시던 잡곡밥이 치료를 거듭할수록 드시기 힘들어지고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잡곡밥을 드셨다면, 상황에 따라 잡곡의 비율을 달리하거나 흰밥이나 죽,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어머님의 본격적인 치료가 얼마 남지 않으셨습니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하시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루닛케어에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문헌<o:p>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o:p>

미국임상종양학회 홈페이지<o:p>

서울대학교암병원 홈페이지<o:p>

한국유방암학회 홈페이지<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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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케어 라이브러리에서도 확인해 보세요<o:p>

루닛케어 라이브러리, 치료 중 > 슬기로운 치료 생활 > 준비물<o:p>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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