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저하증입니다. 가려움증이 심해졌는데 불안합니다.
갑상선 저하증인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결핍되면서 신체기능이 감소, 땀샘 기능 감소, 세포의 생성 속도가 감소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며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만성 가려움 환자의 약 30%에서 자가면역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혹은 요즘과 같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 및 찬바람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줄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우선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변화에도 2주 이상 피부 가려움 및 수면 방해 될 정도의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가려움이 언제 시작되는지, 전신 가려움 또는 국소 가려움인지, 악화 요인, 완화 요인이 있는지, 피부의 변화가 있는지 등의 가려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하여 방문하는 것이 진료시 도움이 됩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체계적 문헌 고찰에 따르면 갑상선자극호르몬의 혈중 농도가 평균보다 높거나 낮은 경우 의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논의를 통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질문자님의 건강 상태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해 전반적인 설명해 드린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실 경우 언제든지 문의 해주세요. 루닛케어가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