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체중 감량이 안 될 땐, 식단과 운동, 전문가 상담 필요한가요?

체중조절의 기본은 식이 조절을 통한 칼로리 섭취 제한, 그리고 운동과 활동을 통한 열량 소비 및 기초대사 유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식사 조절이나 운동 단독으로는 체중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식사 조절과 운동을 동시에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긴 치료 여정 동안에 발생할 수 있는 불안과 우울과 같은 심리에 대해서도 함께 해결해 가는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체중이 감소하지 않음은 현재 칼로리 섭취에 비해 소비가 적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식사량, 음료수 섭취 조절과 함께 식이 구성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드시고 계시는 식사, 간식, 과일, 음료를 포함하여 섭취하시는 모든 것에 대해 종류, 양, 시간을 체크하여 식이 다이어리를 작성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하루 수 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운동으로 인해 소모되는 열량을 그리 크지 않습니다. 30분에서 1시간 동안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은 우유 한 잔이나 밥 한 공기의 칼로리 정도만을 소모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이 다이어리와 함께 현재 시행하고 계시는 운동 종류, 시간, 강도 등에 대해서도 기록을 하여 담당 의사선생님과 운동 및 체중 감량에 대해 상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다이어트, 식이, 운동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것도 정확한 기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적절한 체중 감량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암환자의 경우 급격한 체중 감소보다는 점진적인 감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1년에 10% 정도로 점진적인 체중 감량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로 체중 감량을 추진해나가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더불어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나, 동호회, 전문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혼자서 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함께 식이 조절과 운동을 해나가며 서로 지지를 얻고, 현재 상태를 직접 체크하고 수치로 확인하며 피드백을 받는다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우회를 찾아보거나,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체중 조절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국가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암생존자 통합지지 사업이 있으며, 영양 및 식생활, 운동 등 건강관리를 위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우선 앞서 부족한 답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체중 조절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방법을 찾으시는 질문자님께 저희 루닛케어의 이번 답변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질문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고민이 있으시다면 문의 부탁드립니다. 끝없이 고민하며 부족한 답변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루닛케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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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o:p>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o:p>

●      Breastcancer.org 홈페이지<o:p>

●      Mayo Clinic 홈페이지<o:p>

●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홈페이지<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