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Q. 뇌척수 검사 후 두통이 있는데 경막외혈액패치 받아야 할까요?

2022.12.24.

폐암의 뇌전이이시고 2019년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타쎄바복용 도중 내성이 생기셔서 다른 표적치료제를 복용하시다 또 내성이 생기셨고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셨습니다 지금은 뇌척수전이라고 하여 타그리소를 드시고계시고 12월 둘째 주에 뇌척수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나와 이번 22일 재검사를 시행하셨는데 처음 받으셨을 땜 허리통증 외에는 괜찮으셨는데 이번에 검사 받고 당일까지 괜찮으시다가 담날부터 오늘 24일까지 일어서거나 앉으시면 두통을 많이 호소 하십니다 누워계시면 또 괜찮으시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얼마나 더 두통이 지속될까요 어떤 분은 수액 맞고 괜찮아지셨다고 하시는데 수액을 맞아도 되는 건가요 ? 어머니가 누워있으면 괜찮고 앉아있으면 아프거니까 응급실 갈 필요는 없다고 하시는데 어느정도의 고통이여야지 응급실을 가야하는 걸까요,, 블러드패치라는 시술도 있다는데 그건 어느정도 통증일 때 해야할까요..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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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어서거나 앉으면 발생하는 두통, 뇌척수액 검사 이력 등을 미루어 볼 때 요추천자 이후 발생하는 두통으로 추측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요추천자 이후 발생하는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뇌척수액이 인근 조직으로 누출되면서 뇌와 척수에 가하는 압력을 감소시켜 생기는데, 해외 공신력 있는 기관 자료 조사에 따르면, 시술을 받은 ⅓ 정도가 이를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호소하시는 증상처럼 앉거나 일어서는 자세 변화 발생시 흔히 나타나며 구역감이나 현기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안정과 충분한 수분섭취로 대게 2~3일 내 호전되지만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마시는 것으로 수분 섭취가 힘드시다면 수액을 맞으며 안정을 취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2. 환자분의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두통의 강도가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 팔 다리에 힘이 떨어지거나 감각이 이상해지는 경우, 열이 나거나 요추천자 부위가 이 있거나 빨갛게 부어오른 경우 가까운 병원 방문을 권장 드립니다.
  3.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서 두통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언급하신 경막외혈액패치(Blood patch)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요추 천자를 시행한 부위에 지속적인 누출이 있는 경우, 구멍 위의 공간에 소량의 혈액을 주입하여 혈전을 형성하고 척수액의 정상 압력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경막 외강에 혈액 이외에 식염수 또는 덱스트란을 주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밖에 두통의 병인에 역할을 하는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여 대뇌 혈관 수축제로 작용하는 카페인을 정맥내로 주사하는 방법도 있으며, 각각의 방법은 환자분의 기저 질환과 복용 약물에 대해 금기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따라서 담당 의사선생님과 경막외혈액패치에 대해 상담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두통으로 인해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을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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