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41세 병원나이이고 미혼입니다! amh검사시 3.8정도 나오고 기능성도 호르몬도 정상이고 다낭성도 아니라고 해서 난자동결을 고려중입니다. 호르몬 강양성에 ki-67은 5%미만이고 가족력은 큰이모 양측성있구요. 현재 수술 전이라 자세한 건 모르구, 난소기형종 5cm정도 가지고 있어서 수술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난자냉동을 수술을 좀 미루고 수술 전에 할지 수술 후에 해야 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수술시 온코검사로 항암여부 결정할거지만 난소기형종 수술을 같이 하기 때문에, 수술 직후 (항암또는 방사 사이) 에 진행한다면 난소기능이 떨어져있지 않을까 해서요! 하지만 수술 전에 하면 수술이 미뤄져서 병기가 바뀌는 위험은 없을까 역시 걱정입니다! 어떤 시기를 더 추천하시나요? ㅠㅠ 제 3안은 기형종 수술을 아주 뒤로 미루고 유방암 수술후 난자채취후 기형종은 방사후에? 한다? 전신마취 자꾸 하는게 안좋지만 ㅠㅠ의학적으로 ? 볼 때 뭐가 좋을지 도와주세요!!!! ㅠㅠ
의 치료 이외에도 난소기형종, 난자 동결을 모두 고려해야 해서 여러 고민이 공존하실 것 같습니다. 유방암 수술과 난소기형종 수술을 앞두고 계신 상황이고, 난자 냉동 시점에 대해서 고민되시는군요. 이와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난자 냉동과 관련된 결정은 유방암의 조직병리학적인 특성 및 , 난소기형종 수술의 구체적인 범위, 난자 냉동 과정이 환자분의 유방암 치료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질문 주신 내용만으로 구체적인 사항을 모두 알 수 없기 때문에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따라서, 난자 냉동과 관련하여 최대한 빨리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한 후 생식력 보존클리닉 또는 다학제간 진료(다른 진료과와 협진하여 함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방법) 연결 등이 가능한지 확인한 뒤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난자 냉동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난자 냉동은 성숙한 난자를 동결하여 보존하는 방법으로, 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하여 난소 기능의 저하가 초래될 수 있는 경우에 치료 전에 가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난자 냉동을 위해서는 난소 자극을 통해 과배란을 유도하여야 하는데 이는 생리 시작일에 맞추어 시행하게 되고, 약 2주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생리 주기가 맞아 바로 난자 냉동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 2주 이상의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기 때문에 암 진단과 동시에 생식력 보존에 대한 상담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난자 냉동과 관련된 상담을 시작해보시기를 바라며,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하시게 되기를 저희도 바라겠습니다. 앞으로도 궁금한 내용이 생기시면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출처 및 참고문헌<o:p>
• Mayo Clinic 홈페이지<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