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도 유전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갑상선 의 일부 종류는 유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이라고 하며 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는 으로 진단됩니다. 갑상선암은 양성 결절과 다르게 일반적으로 크기가 커지며 주변조직을 침범하거나, ,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원격 전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95% 이상은 유두암이며 이외에도 여포암, 저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수질암이 유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상선 수질암은 전체 갑상선암이 1% 미만을 차지하며 특히 한국에서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갑상선 내부인 수질은 호르몬을 생산하고 방출하는 특별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암은 몸속 칼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 세포에 발생하는 것으로 일부 환자에겐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둘연변이된 ‘RET 원종양유전자’에 의해 발병하게 됩니다. 이 경우엔 부갑상선이나 뇌하수체, 부신 등 다른 내분비 기관의 이상이 동반됩니다. 따라서, 갑상선 수질암 환자에게 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면 RET 원종양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무를 검사합니다. 이후 가족성 수질암으로 판명될 경우엔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여 조기 발견 및 예방적 수술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둘연변이된 ‘RET 원종양유전자’를 가진 사람들과 같이 갑상선 수질암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암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될 수 있는 수술을 갑상선 이라고 하며 갑상선을 제거함으로써 예방 및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갑상선암의 유전성 이외에도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