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을 해야되서 요오드치료를 일년후에 받아도 되나요? 혹시 받지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루닛케어를 자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답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치료는 수술 후 남아있는 갑상선 조직과 미세하게 남아있을 수 있는 잔여 암세포를 파괴하고, 추적검사를 용이하도록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치료는 의 단계, 위험성을 고려하여 환자에게 끼치는 유익성과 위해성에 대해 따져본 후 권고됩니다. 만약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질문자님께 치료의 일부로 권장하셨다면, 합당한 이유로 인해 권유해주셨을 것이며 치료를 받지 않을 시에는 위의 이점들을 놓치게 되므로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해외 공신력 있는 기관에 따르면,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주로 갑상선 을 시행 후 3주에서 6주 사이에 시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잔여 갑상선 의 파괴, 된 조직 발견이라는 목적이 있기에 수술 후 1년, 2년 뒤로 미루는 것보다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다만, 수술 부위가 잘 아물어야 하고,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과정에 약 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치료 전 5주 전부터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중단, 2주 이상 저요오드 식이를 유지해야 하는 등 사전 준비사항이 필수적이기에, 위의 준비가 되었을 때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추가로 치료를 위해서는 전용 병실에서 2박 3일 혹은 3박 4일 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의 일정과 조율하여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즉, 치료를 진행하는 시기에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갑상선요오드 치료를 권유받은 상황에서 1년 이후에 받거나 혹은 받지 않으시는 것보다는 가능한 일정을 조정하셔서 치료를 6개월 이내 받으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준비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치료 후의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치료 후 7일간은 1살 이내 영아나 임산부, 고령의 노인과의 접촉을 피하셔야 합니다. 특히 땀, 침 등 몸의 분비물에서는 방사능 농도가 높으므로 분비물이 타인에게 닿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수건과 식기류도 구분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직장 때문에 치료 진행을 고민하시고 계시는데요,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적어도 3일 이상 경과 후 출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대중교통 이용보다 자가용 이용을 권고드리며 부득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가능한 타인과 멀리 떨어져 이용하시고, 외출 시 를 하게 되면 토사물을 담아 꼭 밀봉하여 버려야 합니다. 또한 여성은 최소 6개월, 남성은 최소 3개월간 피임이 필요하므로, 위 내용을 고려하시어 치료 시기를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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