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Q. 빠르게 먹고 식사중 물 마시기, 위암 재발 위험 있나요?

2023.02.15.

남편이 위암 2기 판정받고 항암치료후 3년차 입이다. 평소 식사도중에 음식과 함께 물을 굉장히 많이 먹고. 먹는 속도가 빠른 습관이 있어요. 이런 습관이 암유발과 재발의 요인이 될수 있룰꺼요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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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식사 도중 물을 섭취하는 것, 빠른 속도로 음식을 드시는 것과 ”과의 확실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암 환자에게는 피해야 할 식습관으로 권고됩니다. 최신 해외 연구를 살펴보면,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는 것이 소화를 방해하고, 위 팽창을 일으키거나, 산의 역류를 일으키거나, 다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나 증거는 없었습니다. 많은 연구와 전문가들은 식사를 하는 동안 물을 마시는 것이 실제로 소화 과정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위암 환자에게 있어 식사 도중 물 섭취와 빠르게 먹는 식습관은 위암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국가정보센터에서는 위절제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의 경우, 식사 시 국이나 물을 같이 먹으면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므로, 국에 밥을 말아먹는 습관은 가급적 피하고 물은 식후 30분에서 1시간쯤 지나서 3분의 1컵에서 반 컵 정도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빠른 식습관은 위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빨리 먹는 사람은 천천히 먹는 사람보다 포만감을 덜 느끼게 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빨리 먹는 사람이 더 많이 먹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식을 하면 음식이 위장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되는데, 이는 위 이 더 오랫동안 위산에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위장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위암은 어느 한가지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기 보다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위암 관련 질병, 식생활, 흡연, 음주, 그리고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위암 환자는 암 발생 요인으로 알려진 맵고 짠 음식, 불에 탄 음식, 부패한 음식,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무엇보다 흡연이나 과음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지방이 많은 음식, 당분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와 유제품, 특히 요플레, 요구르트 같은 것은 몸에 좋습니다. 또한 단백질과 신선한 과일•채소의 섭취를 생활화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평소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시겠지만, 느리더라도 하나씩 차근차근 바꾸려고 노력하여 암 재발을 막기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오랫동안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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