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중양성이라 선항암 TCHP 6회받고 부분절제 수술 후 첫 진료를 보고 왔습니다. 혈종교수님께서는 표적치료 들어가야한다고 하셨구요 근데 무슨 약물인지는 말씀을 안주셨어요ㅠ 유방외과교수님께서는 허셉팁 단독이나 캐사일라 단독을 말씀하셨어요. 처음 크기는 3센치 정도였고 수술 전에는 절반정도 줄어들어 부분절제 했구요 림프전이는 없었는데 수술 중에 진행한 조직검사에서 림프 1개에서 1mm 미세암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최종병기는 2기 초라 하셨습니다. 어떤 약물치료방향으로 정해지는걸까요?ㅠ 병원에는 약물명이랑 비용안내 못받았다고 문의했는데요 2주 후 첫 표적치료때 말씀해주실거같다는데 미리 알고가야지 첫 치료때 알게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이와 같은 경우는 어떤 표적치료약물로 정해지는걸까요? 퍼제타가 급여화가 안되어서 걱정인데 또 퍼제타를 쓸 수도 있을까요?
선행 항암화학 요법과 수술이라는 긴 치료 과정을 잘 지나오신 것에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고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수술 후 어떤 치료를 받게 될지 궁금하고 막연한 걱정이 앞서실 것 같아요. 루닛케어의 답변이 작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답변에 앞서, 루닛케어는 근거 기반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주치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안에서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자체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리거나 치료 계획을 결정하지는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국내에서 또는 표적치료제 등의 급여 여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하는 ‘ 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에 의해 공고됩니다. 이 공고에 따르면, 수술 후 급여가 가능한 의 종류에는 케싸일라, (단독 또는 병행투여)이 있으나, 각각 약제마다 급여가 가능한 조건이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환자분에게 급여가 가능하거나 가장 치료 효과가 좋은 약제는 환자분의 종합적인 상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주치의 선생님 또는 혈액종양내과 교수님께서 결정하는 부분이므로 질문 주신 내용만으로는 저희가 치료 계획에 대해 예측하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질문 주신 의 경우는 조직검사 결과상에서 ‘HER2 양성 그리고 양성’인 경우에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다른 약제와 병용 투여할 수 있으나 급여 항목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항암 전에 ‘ 동의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때, 자세한 주치의 선생님과의 면담을 요청하셔서 치료 약제에 대한 설명과 비용 부담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상담해 보신 후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병원을 믿고 치료에 임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말씀드리며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궁금증이 생기면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출처 및 참고문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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