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Q. 폐암 환자, 축구보다는 맞춤형 운동 권장되나요?

2023.02.27.

항암치료중 축구같은 운동 괜찮을 까요?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주의사항
#운동/신체활동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환자분에게 꾸준한 운동은 권고되지만, 축구 같은 유산소 운동은 폐활량이 약하신 폐암 환자분들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 수치나 출혈 관련 수치가 낮을 시에는 몸을 부딪칠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을 피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운동이 치료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에서 입증되었습니다. 운동은 여러 측면에서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면서 우울증과 불안을 완화해주고, 숙면에도 도움을 줍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 뼈 건강 및 운동범위가 향상되어 육체적인 피로감이 낮아지고 결국 삶의 질도 높아집니다. 또한, 면역체계가 강화되는 효과도 있기에 치료의 에 대처하고, 향후 암 위험성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강조되는데요.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사항은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포함하고, 매일 10분 이상의 운동을 하고, 매주 최대 2~5시간 이상, 중강도나 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폐암과 관련한 증상이 전혀 없으시다면 기존에 하시던 운동을 지속해도 되겠습니다. 다만 치료 중에는 체력 수준이 평소보다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운동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에는 자신의 체력 상황에 알맞은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치료 중 몸이 힘들 때는 무리해서 운동하지 마시고, 짧은 시간 동안 느리게 걷는 수준의 낮은 강도 운동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증가하셔야 합니다. 특히 폐암 환자의 경우 폐활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운동 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컨디션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시고, 담당 의사선생님과 면담 시 운동할 때 제한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상담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만약 평소 호흡곤란이나 기타 주의해야 할 상황이 있으시다면, 응급 상황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호자와 함께 운동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참고로, 에서 호흡곤란이 있는 폐암 환자에게 권고하는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흡운동: 입술을 오므리고 하는 횡격막 호흡은 복부 근육과 횡격막을 강화합니다. 이 호흡법은 가슴 근육의 피로가 덜하면서 더 많은 공기가 폐로 드나들 수 있게 하여, 활동 중 숨이 차는 경우 호흡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 운동: 스트레칭은 근육으로 가는 혈액과 산소의 흐름을 증가시키고, 근육 탄력을 향상시키며, 신체가 스스로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매일 상체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 흉강이 확장되고 폐활량이 증가합니다. 이를 통해 폐와 횡격막이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더 깊은 호흡이 촉진되고 호흡곤란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강화하고 산소 용량을 증가시킵니다. 목표는 일주일에 약 150분 동안 운동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근력운동: 근력 운동은 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으로 약해진 근육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폐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근력 운동은 균형과 자세를 개선하고 뼈의 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하실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넘어질 수 있는 고르지 않은 표면은 주의하기
  • 야외에서 운동 시 조명이 밝은 안전한 장소를 찾기
  •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면역 수치가 낮을 경우) 공공 체육관 및 사람이 많은 곳 피하기
  • 문제가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보호자와 함께 하거나, 보호자가 환자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하기
  • 장루술, 심한 피로, 발이 불안정하거나 균형에 문제가 있을 시, 뼈가 약하거나 뼈로 암이 되었을 시에는 운동 종류와 강도에 대해 담당 의사선생님과 꼭 상의하고, 격렬한 운동은 자제하기
  • 혈소판 수치가 낮을 경우 출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 자제하기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American Cancer Society 홈페이지
  •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홈페이지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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