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중 축구같은 운동 괜찮을 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환자분에게 꾸준한 운동은 권고되지만, 축구 같은 유산소 운동은 폐활량이 약하신 폐암 환자분들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 수치나 출혈 관련 수치가 낮을 시에는 몸을 부딪칠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을 피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운동이 치료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에서 입증되었습니다. 운동은 여러 측면에서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면서 우울증과 불안을 완화해주고, 숙면에도 도움을 줍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 뼈 건강 및 운동범위가 향상되어 육체적인 피로감이 낮아지고 결국 삶의 질도 높아집니다. 또한, 면역체계가 강화되는 효과도 있기에 치료의 에 대처하고, 향후 암 위험성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강조되는데요.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사항은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포함하고, 매일 10분 이상의 운동을 하고, 매주 최대 2~5시간 이상, 중강도나 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폐암과 관련한 증상이 전혀 없으시다면 기존에 하시던 운동을 지속해도 되겠습니다. 다만 치료 중에는 체력 수준이 평소보다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운동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에는 자신의 체력 상황에 알맞은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치료 중 몸이 힘들 때는 무리해서 운동하지 마시고, 짧은 시간 동안 느리게 걷는 수준의 낮은 강도 운동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증가하셔야 합니다. 특히 폐암 환자의 경우 폐활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운동 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컨디션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시고, 담당 의사선생님과 면담 시 운동할 때 제한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상담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만약 평소 호흡곤란이나 기타 주의해야 할 상황이 있으시다면, 응급 상황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호자와 함께 운동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참고로, 에서 호흡곤란이 있는 폐암 환자에게 권고하는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하실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