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 후 2달이 지났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대장 절제 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특별히 음식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영양소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수술 후 6주 동안은 고섬유질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이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들을 피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파래)나 콩류는 소량씩 섭취하고 견과류는 가능한 삼가도록 합니다.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각종 항산화물질과 유익한 무기질이 들어 있으므로 일정기간 후 (수술 후 2~3개월)에는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섭취 가능하신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또한, 직장의 일부 혹은 대부분을 절제한 경우에는 배변이 잦아지기 때문에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의 굳기가 정상화 될 때까지 충분한 수분섭취(하루에 물 6~10잔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 때, 설사를 할 경우 탈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전해질과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2~3개월 이후부터는 설사 등의 문제가 대부분 호전되며, 오히려 변비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식을 유지하면서 섬유소의 섭취를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을 받으신 병원에서 담당 의사선생님과 영양사 선생님께서 수술 후 식이 지침에 대해 안내해드렸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에 안내드린 일반적인 식생활 관리 방법과 안내받으신 식이지침을 참고하여 식단을 꾸리시길 바랍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여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