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감기 증상 있을 때 항암치료 가능할까요?

2023.03.31.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는 감기에 걸렸는데 항암치료를 받아도 되나요? 아직 항암시작 전이고 다음주에 1차 시작합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검사
#생활습관
#검사
#정서적돌봄
#항암치료
#감염
#면역저하
#백혈구감소
#의사소통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시행 당일의 상태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감염(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는 감기) 증세가 남아 있는 상태라면 항암화학요법을 미루게 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혈액 및 엑스레이 등의 기본 검사와 질문자님의 전반적인 상태에 대하여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확인하신 후 항암화학요법 여부를 결정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를 사용하여 전신에 퍼져 있는 암세포에 작용하는 전신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장소인 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백혈구는 세균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므로 백혈구 수가 감소하면 흔히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표현하는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백혈구 감소가 있는 경우 균이 몸에 들어오면 급속도로 감염이 진행되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 전 피검사 및 면담을 통한 전신상태 확인 등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에 대해 확인을 한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감염의 증상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감염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암화학요법을 미루게 될 가능성이 높으나, 감염 증상이 심하지 않아 항암화학요법을 받을 수 있는 상태라면 담당 의사선생님의 판단하에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기에 대한 진료를 보시기 라면, 항암화학요법 치료 전 빠른 쾌유를 위하여 감기 치료를 위한 진료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습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야채와 채소는 꼭 씻어서 먹도록 하며, 항암화학요법 후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감염 위험성이 높다고 설명한 경우에는 생야채와 과일은 피해주세요.
  • 손을 자주 씻어주세요. 다른 사람과 악수하거나, 애완동물을 만지는 등 외부와 접촉 후에는 손을 씻어주시고, 식사를 하기 전에도 한 번 더 손을 청결하게 해주세요.
  •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는 기간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기침을 통해 세균이 널리 퍼질 수 있어요.
  •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하고 나면 항암제의 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기 최소 2주 전에 독감 예방 주사를 미리 접종해 주세요. 이미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하셨을 경우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치료 중간에 맞을 수 있는 예방 주사 종류와 시기를 상의한 뒤 접종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치료 중 생활 및 관리 내 ‘치료 중 백신 접종’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걱정과 고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여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질문들
AI 추천

유용한 정보는 친구에게 공유해 보세요.
선물도 함께 공유됩니다.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