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동네의원과 대학병원의 유방 초음파 결과가 달라 걱정됩니다.

2023.04.12.

동네의원은 유방에 혹이 있다하여 맘모톱술을 권장하길레 서울대에서 다시 초음파해봣더니 혹도없고 깨끗하다하네요 암일까봐 무섭기도하고요 혹은 없다하고..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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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기관에서 상이한 검사 결과를 받아보시게 되어 당혹스러우시고 염려되셨을 것 같습니다. 유방초음파는 물혹, 염증, 양성 종양, 악성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인체에 해롭지 않으므로 임신, 수유 여부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그러나, 시술자, 기기의 성능, 수검자(검사를 받는 사람)의 상태, 자세 등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검사이기도 합니다.



초음파 검사의 특성을 고려하여 두 검진 기관의 결과가 다르게 나온 이유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요인들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 수검자의 호르몬 상태: 유방 의 원인은 양성 질환인 유방 (물혹), 유방 그리고 악성 질환인 이 될 수 있습니다. 그중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방 선종은 유방 조직의 일부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하는데, 이때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월경 주기에 따라 그 크기가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검사 시 발견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 소실 혹은 치유: 호르몬 주기에 따른 종괴의 자연적인 소실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으며, 염증성 이 자연적으로 치유되면서 재검사 시 종괴가 관찰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 시술자나 수검자의 자세: 유방초음파는 검사 시 검사 위치, 그리고 시술자나 수검자의 자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에, 정상 조직이 이상 소견처럼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 발견 오류: 두 번째 검사하신 병원에서 종괴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걱정되는 상황에서는 유방 종괴를 발견했던 의원에서 병변이 의심되는 위치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고 의뢰서를 발급받아 다시 검사받아보시는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유방초음파의 경우 유방에 지방 조직이 많을수록 종괴를 찾는데 민감도가 떨어질 수 있고, 그 특성을 파악하는데 제한이 있을 수 있어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단 유방촬영술과 함께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방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그 크기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월경이 끝난 후 5~7일이 종괴를 확인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로 보고 있으니 참고하시어 검사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관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종괴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거나 애매하게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유방 낭종과 선종과 같은 양성 질환의 대부분은 유방암으로 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추후 초음파 검사를 시행 후 양성 질환으로 진단받으신 경우에는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유방 촬영술 및 유방초음파를 통한 추적관찰을 하시면 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셨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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