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궁금했던거라 여쭈어봅니다. 호르몬양성 2기 진단받고 작년에 표준치료 끝내고 현재 페마라 복용중인데 작년에 어머니께서(70세. 당뇨 고지혈증 이명 있음) 암진단 받으면서 병원에서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하면서 검사를 많이 해서 작년에 주기였던 국가건강검진을 올해로 미뤘습니다만 6월 안에는 해야 되어서 기본적인 무료 암검진과 일반 검진 외에 대학병원에서 검사하는 것 외에 따로 검사 받으면 좋은 검사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페마라 복용하는 환우도 자궁초음파를 챙겨야 되는지.. 등등 아직 모르는게 많아 무슨검사를 추가적으로 받으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도와주십시오. 그외에 직계가족도 국가건강검진 외에 따로 검사하는게 좋은 검사는 무엇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치료를 받으신 분들은 유방암 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에 대한 검진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동반 질환에 대한 관리 및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건강검진 항목은 환자분의 상태와 비만, 활동, 음주, 흡연 여부를 비롯한 다양한 위험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는 , , , , , , , , 피부의 , 급성 성 과 같은 암이 이차로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지만, 국가암검진 항목만으로도 충분하거나 별도 검사를 수행하지 않습니다.
항호르몬제인 은 자궁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키지만, 의 경우 오히려 자궁암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일부 브라카(BRCA) 유전자와 연관된 유전성 유방암의 경우에는 난소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이나 자궁암의 경우 조기 검진 방법으로 초음파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입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궁초음파는 환자분의 상황과 위험 요인들을 고려하여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추가 여부를 결정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또한 당뇨 및 고지혈증을 가진 환자분들은 일반적인 심뇌혈관 합병증의 위험성과 시력, 신장 기능 등에 대해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통해서 평가받아야 합니다. 또한 페마라 복용은 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 검사를 받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유전성 유방암의 경우 대부분 조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직계 가족의 유전성 유방암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분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국가암검진과 일반건강검진으로 충분하며, 각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 상태와 질환 발생 여부 등에 따라 담당 의사선생님의 조언받아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정리하자면, 환자분의 국가암검진과 일반건강검진, 골다공증 검사는 기본적으로 받고, 당뇨 및 고지혈증, 약물 치료 등으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평가는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통해 추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가족분들의 경우에는 국가암검진과 일반건강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하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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