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 폐선암 4기로 항암 2차까지 하셨고 3차 일주일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극심한 가슴 답답함과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을 가셨는데 특이사항 없다고 하세요. 그런데 그 날의 공포가 꽤 컸는지 집으로 들어가시기 전에 다시 공포를 느끼셔서(호흡이 잘 안되고 풍선터지듯 뻥 터져버릴 것처럼 가슴이 답답해진다고 하셨어요) 찾아보니 공황장애 자가 진단에 모두 해당이 된다고 하십니다. 갑자기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게 항암제 부작용이나(항암제는 키트루다,페메드에스, 네오플라틴 입니다.) 마약성진통제 때문일수도 있나요??? 공황장애는 원래 갑자기 온다지만 너무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 혼란스럽네요. 가슴이 답답해서 식사는 커녕 간식도 잘 안드신다고 해요.. 통증도 조금 잡히는 것 같고 치료 잘 받고 계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고통에 잘 자지도 먹지도 못하세요. 호전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일단 너무 괴로워하셔서 동네 작은 정신과 가서 약 처방받으셨는데 약에 의존해서(자나팜정0.25mg, 스리반정0.5mg, 넵틴정12.5mg등) 이겨내는 것만이 답일까요?? 얼마나 드셔야하는지 장기 복용해도 문제 없을까요?
치료로 어렵고 힘드시죠. 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 대부분이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렇게 암 환자들이 암과 암으로 인한 증상 및 치료에 대처할 때 방해되는 심리적, 사회적, 영적 및 신체적 요인들을 포괄하는 불쾌한 경험을 '디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디스트레스는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당혹감, 슬픔, 두려움부터 장애 또는 기능 저하를 초래할 정도의 우울증, 불안, 사회적 고립 또는 실존적 및 영적 위기까지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암 환자 중 20~50%에서 경험하며, 주로 불안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많은 환자들은 신체 증상의 작은 변황도 두려움과 불안을 동반하는 공황 장애 증상을 경험합니다. 암 치료 전에 공황장애 경험이 있다면, 암 투병 중에 호흡곤란 등 신체가 예민하게 반응하며 공황발작이 나타하기 쉽습니다.
일부 호르몬 분비와 관련된 폐암에서도 유사한 증상 발생을 보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황장애는 특정 보다는 환자분께서 경험하는 신체적 장애나 부담, 삶의 질 저하, 치료하면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 같은 암 치료는 상당한 신체적 및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여 불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암 환자에서 암 치료 중 불안 장애가 동반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한 (불안 증상에 대해 치료받지 않을 경우 통증이 증가할 수 있음)
- 진단 시 불안 증상
- 불안 장애 과거력
- 기능적 제한
- 사회적 지지 부족
- 된 암 및 단계
- 손상 및 사고 과거력
또한 불안 장애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약물은 , 로 사용되는 신경 이완제, 기관지 확장제, 베타-아드레날린 자극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성 는 원인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환자분께서 공황장애를 겪으신 상황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와 협진을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암 부분을 더욱 전문으로 다루는 정신 클리닉을 운영하는 병원들이 있으니, 지금 치료받으시는 병원에 해당 클리닉이 있는지 확인해 보심이 좋겠습니다.
암 환자분께서 공황장애를 겪으시고,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치료 과정 유지나 경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따른 전문적인 평가가 요구되며, 이에 따른 약물치료 및 인지행동치료 등의 접근 등이 선택될 것입니다. 이러한 불안, 디스트레스의 관리는 암 치료 과정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조절과 지속적인 치료를 수개월 이상 요구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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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