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삼중음성 유방암 항암치료, 루푸스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2023.05.08.

루푸스를 앓고 있는 삼중음성 유방암 폐전이 환자인 어머님께서 항암치료를 시작하시려 합니다. 항암 시 주의점과 치료 시 도움이 되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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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중인 으로 어렵게 치료를 결정하셨기 때문에 치료 과정 및 돌봄에 대한 고민 등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의 방법에 관한 설명과 도움이 될 일반적인 주의사항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이란 암세포에 작용하는 를 이용하는 전신적인 치료 방법을 말합니다. 항암제 투여 방법은 약물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부분의 약물은 주사(정맥, 근육, 피하)나 경구 투여를 합니다.



* 정맥 주사: 주사 바늘을 정맥에 삽입하여 약물을 투여합니다. 손등이나 팔의 말초정맥에 삽입하여 투여할 수 있으며, ‘’ 혹은 ‘케모포트’ 라는 중심 정맥관을 삽입하여 장기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근육 주사 혹은 피하 주사: 근육이나 피하 주사를 통해 항암제를 투여합니다.
* 경구 투여: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항암제를 복용합니다.
 



투여된 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위장관의 , 머리카락, 등에 있는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환자들은 치료 중에 혹은 치료 후에 여러 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항암제 부작용의 증상과 정도는 항암제의 종류와 환자의 특성 및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가 끝나면 회복되는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여러 장기에 나타난 부작용은 수년간 혹은 영구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한 방법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항암제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면역 저하 및 감염: 골수 기능 억제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적혈구감소로 인한 ,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호중구감소로 인한 감염 등의 부작용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손 씻기, 마스크 쓰기, 가능한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질하기 등을 권고드립니다. , 호흡곤란, 배뇨 시 등 감염의 징후가 보이면 간호사 및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야 합니다.
* : 항암제가 위장에 직접 영향을 주거나, 구토를 관장하는 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여 발생합니다. 식사는 소량씩 자주 먹도록 하고, 음식을 오랫동안 충분히 씹어서 소화가 잘되도록 합니다. 자극적인 냄새(음식, 연기, 향수 등)는 가능한 피하도록 합니다. 입을 자주 헹구어서 상쾌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증상 정도가 심할 시에는 처방받은 구토 예방/완화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설사 혹은 변비: 설사는 장에서 수분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는 항암제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생길 수도 있고, 항암 치료로 인해 식사량과 활동량이 감소하여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2차 감염예방을 위하여 항문 주위를 청결히 합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 고섬유질 음식(과일, 채소, 현미밥, 견과류 등)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다면, 와 같은 다른 약을 복용할 때에 변비 완하제를 동시에 복용할 수 있습니다.
* 탈모, , 가려움증, , 구강건조증: 입에서부터 항문까지의 위장관의 점막 세포의 손상으로 인한 염증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글을 통해 구내염과 구강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평소 순한 비누와 화장품을 사용하고, 면 같은 부드러운 섬유로 된 옷을 느슨하게 입으며, 강한 햇빛이나 열에 피부를 직접 노출하지 않도록 하고 자외선 차단제나 선글라스, 모자 등을 사용합니다. 피부 가려움증이 있을 시에는 오랜 시간 뜨거운 물 목욕은 피하고 간단히 샤워 후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 건조해지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과 횟수는 암의 종류, 항암제의 종류, 치료에 대한 반응, 부작용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치료 기간은 대개 1~5일 정도이며, 이 기간의 치료를 3~4주 간격으로 반복 시행하게 됩니다. 약물에 따라서는 1~2주 간격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항암제를 투여하고 평균 2~3주의 휴식 기간을 두어 정상 세포가 회복될 때를 기다려 다음 치료를 시행하며, 시행 전에 진료 및 혈액 검사를 통해 정상 세포가 충분히 회복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치료 효과 평가는 신체 검진과 혈액 검사, 엑스선 사진촬영, , MRI 등의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항암화학요법 치료 효과 평가를 통해 향후에 현재의 항암 치료를 유지하거나 수정이나 변경할 것인지 결정하게 됩니다.



항암제 약물은 환자의 유전자 검사 및 환자 상태 등을 바탕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특히 어머님의 경우 루푸스와 같은 을 앓고 계셔서 항암제의 선택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과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하여 치료 과정 결정이 이뤄진 다음에 최종 약물에 대한 재문의를 주시면 약에 대한 설명을 추가로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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