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한지 일년쯤대는대요 다른증사은 별로모르고요 변이 잘아라와요 소화재를먹어야 되나요
수술 후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걱정이 많으시죠. 소화제는 소화를 도와주는 약물이라 배변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습니다. 섬유질 섭취 부족, 수분 섭취 부족, 장 등 배변과 관련된 요인들을 우선해서 살펴보시고, 가스의 배출 없이 , 복부 팽만감, 심한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시기를 권고해 드립니다.
대장암 수술 후에 식사 섭취량 감소, 섬유질 섭취 부족, 장 유착, 등을 이유로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비란 장운동이 저하되어 배변 시 이 있거나, 힘들면서 변이 딱딱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매일 대변을 보지 못한다고 해서 변비라고 하는 것은 아니며, 3~4일에 한 번 정도 변을 보면 변비라고 합니다. 그 밖에 변을 볼 때 힘이 많이 들거나, 변이 딱딱하고 양이 적을 때, 변을 보고 나서도 대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있을 때 등도 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수술 후 식사량 감소와 섬유질 섭취 부족으로 인해 배변 활동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장운동과 소화를 돕기 위해서는 하루 3끼 이상의 식사를 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인 잡곡, 채소, 과일,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을 권고해 드립니다. 고기를 챙겨 드시되 직화구이나 가공육류보다 수육, 국, 조림, 찜 등의 조리법을 활용하시고, 기름기가 많은 부분보다는 살코기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활한 배변을 위해 하루에 물 6~10잔 정도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며, 30분 이상 산책 등은 장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질문자님처럼 복강 내 수술을 받은 경우 장 유착으로도 인한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장 유착이란 수술로 인해 손상된 장내 조직의 가 일어나 다른 장이나 복막 등에 붙는 현상을 말하며, 수술 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심한 변비, 소화불량, 복통, 복부 팽만, 구토가 있습니다. 장 유착이 심해지게 되면 장이 일부 또는 전부 막혀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유착 및 장폐색을 진단하기 위해서 복부 X-ray 촬영을 하여 장내 가스를 확인하게 되며, 장 유착의 위치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조영술,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가 추가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만약 변비의 정도가 현재와 비교하여 더 심해지거나, 가스의 배출 없이 구토, 복부 팽만감, 심한 복통,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어 진료받으시길 바랍니다.
고섬유질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신체활동 증진에도 변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변비약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 발생 요인이 될 수 있는 철분제제, , 칼슘, 성 , 향정신성 신경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중이라면 같은 효과에 다른 약물로 처방 변경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변비약은 부피성 완하제, 삼투성 완하제, 자극성 완하제로 나뉩니다. 부피성 완하제는 변의 부피를 늘려주어 배변을 돕습니다. 삼투성 완하제는 대변에 수분을 공급해 무르게 만들어 원활한 배변에 도움이 되나, 삼투성 완하제에 포함된 마그네슘염 성분이 신장 기능을 저하할 수 있어 섭취 전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극성 완하제는 장운동을 촉진하여 단시간에 배변을 유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변비약들은 장을 과하게 자극 및 팽창시킬 수 있으며, 특히 변비의 원인이 장폐색인 경우에는 약물 복용시 장 와 장 을 발생시킬 수 있어 복용이 금기됩니다. 따라서 변비의 원인,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전반적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에 질문자님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 알고 계시는 담당 의사선생님과 약물 처방 및 치료 계획에 대해 논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