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표준치료 끝내고 페마라, 당뇨약, 이명약 등 복용중입니다. 어머니께서 당뇨때문인지는 몰라도 팔이 저리는 것 뿐만아니라 손 발끝이 자꾸 시렵다고 하는데 체온을 올리는 방법이라든가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싶네요.. 이명약으로 혈액순환제 기넥신을 복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발끝이 시렵다고 할때가 많습니다. 이제 한겨울도 아닌데 자꾸 시렵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1시간씩 걷기운동도 하고 이틀에 한번꼴로 족욕도 하고 있는데 혹시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몇주전 당뇨신경과 검사했을때는 이상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손발끝이 시려운 증상을 경험하고 계시는군요.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도움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보온 가능한 옷을 입기
: 장갑, 스카프 등의 옷을 선택하실 수 있으며 옷을 여러 겹 입는 것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2. 양말 혹은 슬리퍼를 착용하기
3. 운동하기
: 매일 규칙적으로 걷기 1시간씩 하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이는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틈틈히, 적어도 30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주변을 잠깐 걷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전기 온열 패드를 사용하기
: 밤에 숙면을 취하실 때 허리와 발과 같은 부위에 온열 패드를 사용할 경우 혈관이 팽창하여 더 많은 혈류가 공급될 수 있습니다. 다만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 냉동 식품 등 차가운 물건과는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기
: 접촉을 하셔야 하는 경우 장갑을 착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6. 손이나 발을 가볍게 마사지하기
이때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 지속된다면,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의학적인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현재 혈액순환제를 복용하시기 때문에 이를 다른 약제로 변경하거나 필요시 다른 약물의 추가 복용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손발이 저리고 시린 증상은 , 손목터널증후군, 갑상선 기능 장애, 혈액순환 장애, 스트레스, 피로, 수면 문제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검사들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때 환자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담당 선생님께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으나, 방문이 어려우시다면 근처 정형외과/신경과 의원을 내원하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손발이 차갑고 시릴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 영상]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이곳을 클릭하면 영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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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