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이 있는데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요
으로 여러 가지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1명 있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률은 1.5배, 2명 있으면 2.5배 높아진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직계 가족의 대장암 발병이 55세 전인 경우, 부모 모두가 대장암 환자라면 자녀의 발병 확률은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모두 대장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므로,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며 정기적으로 검진하신다면 위험성을 줄여나가실 수 있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검진입니다.
대장암은 대부분 ‘정상 세포→성 용종()→’의 과정을 거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 세포가 용종(폴립)으로 변하기까지는 7~10년, 그리고 용종이 암으로 하기까지는 3~8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대장암은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는 그 증상을 개인이 느끼기에 어려우므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초기의 종양성 용종을 찾아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참고로,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만 50세 이후 성인을 대상으로 1년마다 무료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인 식이와 운동에 대해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채식주의 식단은 대장암의 발병률을 전반적으로 낮춰주고, 통곡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은 대장암의 위험성을 낮춰줍니다. 구체적인 대장암 예방을 위한 식이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통곡물 섭취하기(통밀빵, 현미, 보리, 통귀리, 귀리, 시리얼 등)
*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또는 가공육(소시지, 베이컨)을 피하고,
고기를 선택할 때는 흰 살 고기(닭고기)를 선택하기
* 쌀, 파스타, 샐러드, 수프에 콩을 첨가하기
* 신선한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하기(즙보다는 생야채나 과일 형태로 먹기)
* 금연, 금주하기
주 2~3회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권장해 드립니다.
신체 활동량이 많을수록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낮습니다. 그 이유는 운동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그에 따라 대변 속의 물질들이 장 과 접촉하는 시간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만인 사람들이 아닌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병 확률이 1.5배~2배 정도 높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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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