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폐선암 4기 투병중이십니다. 원발암의 크기는 per-ct상으로 16mm 림프절전이는 반대편 종격동까지이며 전이상태는 다발성 뼈전이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egrf alk변이는 발견되지 않아 추가 유전자 검사 접수하셨구요. 치료를 미룰수 없어 다음주 화요일부터 면역항암 + 세포항암치료를 시작하시는데 뼈전이는 치료가 잘 안된다는 글들이 많아. 슬프기만 합니다. 그래도 제 생각보다 원발암의 사이즈가 작다는것에 희망을 가져볼까하는데요. 원발암의 사이즈가 작고 면역치료제에 반응을 해준다면 원발암의 사이즈가 클때보다 희망이 있다고 봐야할까요? 정말 원발암이 치료에 반응해도 뼈로 전이된 부분은 반응하지 않나요?
아버님께서 으로 투병 중에 진단까지 들으셔서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면역치료와 세포(세포독성항암치료)가 뼈전이 폐암의 치료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의 는 의 크기, 여부 및 정도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부 코호트 연구에서 뼈전이 진단을 받은 폐암 환자의 크기가 3cm 이하로 작은 경우는 3cm 이상으로 큰 경우와 비교하여 예후의 상대위험이 낮았고 생존 기간이 유의미하게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발암인 폐암의 크기가 작을수록 생존 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뼈전이 폐암이 진단된 후에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건강 상태, 암 혹은 전이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하여 결정하기 때문에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포항암치료, 세포독성항암치료)을 가장 많이 시행하며, 면역치료, , 등을 함께 시행합니다. 일부 치료 방법은 함께 사용될 때 암세포에 더 잘 작용하며, 일부 전이성 암의 전반적인 예후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연구의 결과도 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뼈전이는 모든 암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원발암의 종류에 따라서 약 20~90% 뼈전이가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모든 암에서 뼈전이가 발생하는 만큼 뼈전이에 관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 공신력 있는 기관인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면역치료 중 하나인 은 뼈전이를 포함하여 몸 전체로 퍼진 폐암에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을 분석한 일부 연구에서도 니볼루맙과 같은 면역치료를 받은 후에 암 관련 증상의 급격한 개선, 폐 의 완전한 완화, 뼈전이에서 증가가 있었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뼈전이와 관련한 면역치료 연구에서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한 결과가 있는 만큼,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 과정을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걱정과 고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여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