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에 혹이 발견되었는데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갑상선에 혹이 발견되어 궁금하시군요. 갑상선에 있는 혹()의 약 96%정도는 양성 결절로 우리 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이라고 불리는 악성 결절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내분비내과에 방문하시어 갑상선 혹에 대해 진료를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갑상선의 위치는 목의 앞쪽 한가운데 튀어나온 부분, 흔히 목울대 혹은 울대뼈라고 부르는 갑상연골의 2~3cm 아래에 있습니다. 성인에게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2~4명 중 1명 정도가 갑상선에서 1cm 미만의 작은 혹들이 발견되며, 임상적으로 성인의 4~7%에게 만져질만큼 흔한 내분비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럼, 갑상선 혹의 종류와 원인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위에 설명드린것과 같이 갑상선 혹과 관련된 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암인지 아닌지 우선 확인을 하고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조직검사의 경우 조직을 약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보게 되는데, 조직검사를 한 혹 중에서 정말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10% 정도입니다.
양성 결절로 진단을 받았더라도 불편하더나 아프거나 하는 증상이 있거나, 크기가 커진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정기검사만 해도 충분히 안전하지만 삼키거나 호흡하는데 불편감을 주거나, 쉰 목소리 또는 목소리에 변화를 일으키거나, , 갑상선 비대로 인한 증상을 일으킨다면 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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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