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장암 항암 후 설사와 체중증가, 차가운 음식은 피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께서 차가운 것을 피하라 설명을 들으신 것으로 보아 (oxaliplatin)이라는 를 사용하는 중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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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몇몇 항암제(예: , 옥살리플라틴, 등)는 설사와 같은 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항암화학요법이 끝나면 회복되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루 3회 이상의 설사, 피가 섞인 설사, 또는 2일 이상 지속되는 설사의 경우 담당 의사선생님과 증상에 대해 상의하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설사로 인한 불편감이 심할 경우,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 후 와 같은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설사 시 식사 원칙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설사로 손실된 부분을 보충하기
- 장이 약해져 있으므로 식사는 조금씩 자주 먹기
- 소화되기 쉽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기
-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식품이나 음료는 피하고, 대신 상온의 음료를 마시기
- 커피와 초콜릿 등과 같은 카페인을 함유한 식품과 음료는 피하기
- 우유 및 유제품을 먹을 때 주의하기(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이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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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 같은 차가운 음식이 당긴다고 하셨는데요.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이라는 항암제는 부작용으로 손발, 혹은 입술 주변의 저림, 무딤과 같은 일시적인 감각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 이상은 찬 것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따라서 치료를 받는 동안 찬 음식을 먹거나, 찬물로 양치질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장갑과 양말을 착용하시고,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이러한 증상도 치료가 끝나면 거의 회복이 되나 항암제의 종류와 치료 기간에 따라 치료 종료 후에도 오랜 기간 지속되고 서서히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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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6kg가 증가하셨군요.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체중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체중 증가는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의한 체내 수분 보유나 식욕의 증가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중이 증가하였다고 바로 체중조절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항암화학요법 중에는 치료를 견딜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를 잘 드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으시기보다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시면서 적정한 신체활동을 하시기를 권유해드립니다. 또한, 담당 의사선생님께 질문자님의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전달하시어 체중 증가의 원인을 찾고 체중 조절이 필요할 지 상의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걱정과 고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