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Q. 위암 수술 후 야채, 과일, 견과류 갈아먹기, 괜찮을까요?

2023.07.02.

수술후 오늘이 26일째입니다 뉴케어 야채류 견과류과일 섞어서 갈아주어도 되는지요 궁금합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식습관/식단
#음식/식품
#보충제/영양제

일반적으로 수술 후 2-3주가 지나고 특별한 심한 이 없다면 밥으로의 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 이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과일과 채소가 존재하며 과용량의 견과류는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뉴케어 등의 영양음료는 개인별 적절한 종류와 섭취량이 다릅니다. 따라서 병원의 영양사 선생님 혹은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개별적인 영양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위는 우리 몸에서 창고처럼 먹은 음식을 잠시 저장해 두고, 위산으로 직접 음식을 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소장으로 조금씩 보내어 소장이 소화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위암으로 인해 위 절제술을 시행하면 수술 후 저장 용량 및 소화기능의 저하로 식사량이 적어지고 영양소의 흡수가 불량하게 됩니다. 소화기능과 식사량은 대개 3~6개월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수술 후의 빠른 회복과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서는 정상적인 식사량으로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식사 적응 노력이 필요합니다.



위암 수술 후 식사 및 영양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 식사를 하실 때 하루 세끼 식사를 하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나누어 섭취합니다.
    (위 부분절제술의 경우에는 1일 5~6회, 위 전절제술 경우 1일 8~9회가 좋습니다.)  
  • 위의 소화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므로 음식물을 오래 씹어서 천천히 삼키는 훈련을 합니다. 
  • 식사 외에 두유, 우유, 영양 보충 음료, 치즈, 계란, 두부, 수프류, 달지 않고 부드러운 빵, 떡, 과자 등의 간식을 환자의 기호와 소화력에 따라 다양하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고칼로리, 고단백 음식을 식욕이 생겼을 때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놓습니다.
  • 과일과 야채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당도가 높은 과일은 한 번에 많이 먹지 않습니다.
  • 당분이나 탄수화물 성분이 높은 음식은 피하며,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먹지 않습니다. 
  • 수분 섭취는 가급적 식사 종료 후 30분 뒤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욕 촉진을 위해 음식을 싱겁게 드시기 보다는 맛있게 드실 수 있게 간을 맞추는게 좋고, 음식에 대한 간섭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뉴케어, 야채/과일, 견과류에 대하여 각각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케어와 같은 영양보충음료는 우유나 두유에 비해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식사섭취가 부족하거나 식사량이 줄었을 경우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영양음료의 맛이 맞지 않을 경우 녹차가루, 미숫가루 등을 혼합하여 섭취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적절한 영양음료의 종류 및 섭취량을 개별적인 영양상담을 통해 권장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된 적당량의 섬유소는 배가 아프며 설사하거나 식은땀을 흘리고 정신을 잃는 증상을 보이는 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야채류는 가능한 부드럽게 익혀서 드시고 잎채소, 버섯, 오이, 무, 피망, 양상추, 상추, 호박과 같은 부드러운 것으로 시도해보는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사과, 포도, 토마토, 딸기 참외, 수박 등을 적당량 섭취하시고, 드실때에는 껍질을을 벗겨내고 잘 씹어서 드시거나 잘게 저며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섬유질로 인해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스가 차서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면, 며칠 간은 생과일 주스나 즙으로 먹는 것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과 같은 채소와 과일은 소화가 어려워 위에 부담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해야 할 채소: 질긴 나물류, 더덕, 도라지, 미나리, 고구마순, 토란대, 부추, 말린 채소류(무말랭이, 건고사리)
  • 피해야 할 과일: 감, 대추, 파인애플, 과일껍질, 과일 씨앗, 덜익은 바나나, 말린 과일류(곶감,대추,무화과)



견과류는 섬유소, 미네랄을 포함한 다양한 성분을 지닌 고지방식으로 일부 연구에서는 위암/ 예방, 심혈관계 질병 위험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지방은 칼로리를 많이 내고 음식물의 위장 통과 시간을 늦추므로 식사에 적절히 포함시키는 것이 좋으나, 위 절제 수술 후에는 음식물의 소화 흡수장애가 나타나 설사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만약 설사 증상이 있다면 견과류 복용은 피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걱정과 고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여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o:p>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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