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70대 양측 폐암 환자, 수술 가능성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하네요?

70대 노인의 가 없는 양측 의 수술 가능 여부에 대해 질문해 주셨습니다. 염려되시는 마음으로 질문을 올려주신 질문자님께 저희 루닛케어에서 제공하는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양쪽 폐에 이 있는 경우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한쪽 폐의 암이 반대쪽 폐에 옮겨간 경우(전이)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양쪽의 폐암이 각각 서로 다른 곳에서 생겨난 경우(각기 다른 인 경우) 입니다.

첫째, 한쪽 폐의 암이 반대쪽 폐에 전이된 폐암인 경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경우는 폐암 4기에 해당합니다. 폐암 병기 4기의 경우 이 주변 조직과 , 더불어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종양의 치료와 증상 완화를 위한 종합적인 치료 방법이 고려됩니다. 해외 공신력 있는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경우에는 수술로 인한 이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으로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둘째, 양쪽 폐암이 각각 다른 곳에서 생겨난 원발암인 경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경우 종양의 위치와 크기, 근처 조직으로 퍼졌는지, 퍼졌다면 얼마나 퍼졌는 지와 함께 수술을 견딜 수 있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 후 수술이 가능한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종양이 작고, 퍼지지 않았고(국소적이고), 환자의 건강 상태가 수술을 허용한다면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일부 논문에서는 양측 다발성 폐암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가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는 수술 가능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들에게만 해당하는 결과이므로, 모든 양측 다발성 폐암 환자에게 적용되는 명확한 치료 기준은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양측 다발성 폐암 환자의 경우 수술을 할 수 있는지는 종양의 특징과 개별적인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신 이유, 그리고 만약 수술이 가능하다면 수술했을 때의 득과 실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담당 의사선생님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신 후 치료 계획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을 들으실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치료 과정을 응원하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 Hattori, A., Suzuki, K., Takamochi, K., & Oh, S. (2014). Is bilateral pulmonary lobectomy feasible in patients with bilateral lung cancers?. The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on, 589-596.
•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 Tsunezuka, Y., Matsumoto, I., Tamura, M., Oda, M., Ohta, Y., Shimizu, J., ... & Minato, H. (2004). The results of therapy for bilateral multiple primary lung cancers: 30 years experience in a single centre. European Journal of Surgical Oncology (EJSO), 30(7), 781-785.
• Watanabe, T., Tanahashi, M., Suzuki, E., Yoshii, N., Tsuchida, H., Yobita, S., ... & Nakamura, M. (2021). Surgical treatment for synchronous multiple primary lung cancer: Is it possible to achieve both curability and preservation of the pulmonary function?. Thoracic Cancer, 12(22), 2996-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