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동안 3번의수술후 현재는 목 주변 동맥혈관에 전이된 임파선암이 발견되어서 수술시도했으나 위험하여 제거못하고 수술을 마쳤어요 만약 이 암세포가 커진다면 흉부로 수술을 시도할수도 있는 큰 수술이 된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무서워요 이 세포를 작게 만들 기적이 일어났으면 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10월에 CT촬영하여 크기차이 비교하시고 치료나 수술방향을 정하실거같은데 무섭네요 차라리 고용량 요오드치료를 여러번하는건 어려운지...이미 고용량 4번한 상태입니다
여러 차례 수술과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받으셨군요. 질문자님의 불안하신 심정에 공감하며, 루닛케어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은 치료가 잘되고 완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다시 하거나 다른 장기로 퍼지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갑상선 주위의 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폐나 뼈 등 갑상선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기관에서 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의 목적은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재발가능성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때 체내에 들어온 방사성 요오드를 암세포가 잘 흡수해야 하는데, 상당수의 갑상선암 전이 환자들에게서는 남아있는 갑상선 세포의 ‘요오드 섭취 능력’이 떨어집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를 여러 번 받으면서 방사성 요오드를 흡수하는 반응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님처럼 갑상선암으로 여러 차례 수술과 여러 번의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하신 상황에서는 현재 암세포의 방사성 요오드에 대한 반응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방사성요오드치료에 반응도가 낮다면 방사성요오드치료를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며,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나 를 사용한 치료 방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도 병행할 수 있으며, 예정대로 10월에 CT 촬영 후 암의 크기 변화를 확인하면서 수술적 치료를 다시 시행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고용량으로 여러 번 반복했을 때 치료 효과가 있는 경우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질문자님의 상태에 대한 면밀한 검사가 요구되고, 여러 치료 방법에 따른 이득과 손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실 것입니다.
루닛케어는 담당 의사선생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안에서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자체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리지는 않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반복되는 치료에 지치고 힘든 마음이시겠지만, 질문자님께 가장 잘 맞는 치료를 받으시면서 점차 경과에 차도가 있기를 바라고 있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