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N3M1b 4기 폐선암 보호자입니다. 표적이 없어 키트루다 알림타 카보플라틴 3회차 항암 완료한 결과 pet-ct상으로는 암이 절반가량 줄었다고 해요.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회차 항암 3주차부터 명치부근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잠들기가 어렵고 음식을 먹으면 더욱 통증이 심해져서 식사가 어려워졌습니다. 통증으로인해 본원 응급실에서 ct mri 심전도 엑스레이 초음파 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해요. 현재 항암제의 부작용이거나 세타마돌을 복용중이셨는데 진통제 부작용일수 있나요? 2. pet검사상 원발부위와 주변 림프절등은 많이 호전되고 있으나 L5-S1척추와 humeri, 골반등의 초기 진단되었던 뼈전이의 절반정도의 병소는 암의 크기와 섭식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다른 뼈전이 병소중에는 절반으로 사이즈가 줄어든 상태인데 다른 병소는 반응하지 않을수도 있나요?
폐 선암 치료 중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군요.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차례대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상복부 의 원인은 현재 치료 중인 과 관련된 약물 요인과 그 외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약물 관련 요인을 살펴보면, , 전처치 약물(스테로이드제), 가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 으로 설사, 복통, 염증 등의 소화기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알림타를 투여하기 전 피부 발진 및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제제도 복통과 함께 위장관의 , 출혈,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과 관련된 약물 이외에도 복용하신 진통제 세타마돌의 성분도 복통, 소화불량, 복부 불편감 등의 위장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명치 부근 통증의 약물 외 다른 요인으로는 급성 심근 경색, 췌장염, 소화성 궤양 질환, 위식도 역류 질환, 위염 등이 있겠습니다.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현재 치료 중인 항암제, 전처치 약물(스테로이드제), 진통제 모두 명치 부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기타 심장 혹은 소화기계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 파악하기 위해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과 추가 검사를 하여 통증 관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위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진행되면서 암세포는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암세포의 유전적인 구성이 달라지고 약물에 대한 세포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고, 몸속 환경 변화로 암세포와 뼈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 후 암의 크기가 감소하며 호전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생길 수 있어 위치에 따라 치료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보호자분과 환자분께 치료 과정이 매우 힘드셨을텐데요. 현재 부위와 주변 , 일부 뼈 전이 부위가 호전되신 것으로 보아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여겨지므로 좀 더 기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담당 의사 선생님께 지속해서 상담받으면서, 치료 방향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시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걱정과 고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여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