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전쯤 삼중음성 유방암 2기 정도에 수술을 받았고 왼쪽 유방과 겨드랑이 사이( 유방이랑 좀 더 가까운 부분) 에 림프 4개를 떼어냈습니다. 현재는 항암치료까지 다 끝내고 면역주사만 맞고 있는데 수술한 부위보다 조금 더 위쪽에 겨드랑이 정중앙이 유독 좀 부어있더라구요. 무슨 지방덩어리가 튀어나온 것 처럼 오른쪽보단 좀 더 많이 나왔는데 그 자체를 만지면 멍울이 만져지지도 않고 특별한 통증도 없습니다. 다만 수술한 부위라 그런지 팔을 들면 그 부위가 약간 당기면서 팽팽하게 뻐근한 느낌은 있는데, 이게 혹시 림프 부종으로 인한 증상일까요?
수술 후 에 대해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습니다. 림프부종의 진단 방법에는 특별한 기준이 없지만, 주로 림프부종이 생긴 환자들은 해당 부위가 무겁거나, 부풀어 있는 느낌을 호소합니다. 수술 후 1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현재의 증상이 림프부종인지 아니면 수술 후 피부 및 주변 조직의 외형적 변화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시고 붓는 느낌이 계속될 경우 담당 의사 선생님과의 신속한 상담을 권유해 드립니다. 평소 부위의 크기, 둘레, 색, 온도 등 피부의 변화를 기록하여 의료진에게 공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림프부종의 초기 증상은 부종이 느껴지는 부위의 피부를 손끝으로 눌렀을 때 쉽게 눌리며 휴식 후에 저절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 피부가 딱딱해지고 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부종이 생긴 부위의 염증반응 또는 상처 여부는 림프부종 진단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특히 수술을 받은 경우 수술의 종류와 수술 후 문제, 부종이 발생한 시기 등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합니다. 유방암 수술 후 20~50%의 비율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겨드랑이 림프부종은 수술 후 몇 달부터 3~4년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나 적절한 운동으로 수술 부위 림프액 흐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때, 모든 운동은 치료 계획에 맞게 해야 하고 증상이 심해지거나 통증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멈추어야 합니다.
평상시 림프부종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추가로 림프부종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담긴 동영상을 공유해 드리니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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