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암 4기로 오늘 8차 항암주사 맞으셨어요. 병원에 동행한게 아니고 전해듣기만 했는데 간수치가 높아 약을 처방받아 오셨나봐요. 기존에 드시던 혈압약(?), 공황장애약, 전립선약, 변비약 등 약도 많이 복용하고 계세요. 항암주사 맞고 일주일간은 식사를 잘 못하셔서 약이 많다보니 걱정도 되는데 간수치가 높을 경우, 항암주사와의 연관성에 대해 궁금해요.(항암주사를 못 맞는다던가? 주의사항등) 무엇이 원인인지? 항암주사 맞으면 간수치 높아 지는게 정상인건지? 일상생활 주의사항은 뭔지?(먹는것 외에 피로하지 않게 해야하는지 등) 막연하게 궁금해요. 도움되는 정보 부탁드려요.
항암 치료 중 간 수치가 상승하여 걱정이 많이 되셨을 텐데요.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간은 를 포함한 모든 약물의 대사와 해독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액으로 하는 간 기능 검사는 항암 치료 전 확인하는 필수 검사 중 하나입니다. 간 기능 검사를 통해 치료 약제의 정도를 확인하고 계획한 의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간 수치 상승은 약물의 종류, 용량, 환자의 건강 상태, 치료 기간 등 여러 가지에 영향을 받습니다.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한 담당 의사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의 정도에 따라 회복을 돕는 경구약을 복용하며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 항암치료를 일정 기간 연기하고 간 기능의 회복에 집중하는 경우 그리고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면 항암치료 계획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가족분은 계획된 8차 항암을 완료하시고 간 기능 회복을 돕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 중이므로 걱정하시기보다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두시고 생활하시기를 제안해 드립니다.
더불어 환자라고 해서 무조건 안정과 휴식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식후 30분 정도 편안한 자세로 휴식할 것을 권하기도 하는데, 이는 간으로 지나가는 혈액의 양을 늘려 간의 회복을 돕습니다. 또 아침에 일어나서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개인의 상태에 맞는 활동량을 찾고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다음은 간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 중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입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