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목, 어깨, 복부의 통증과 가래 때문에 힘듭니다. 무엇이든 조치를 취하고 싶습니다.

다발성 , , 가래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많이 힘들고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현재 질문자님께서 호소하시는 증상에 대해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가정의학과는 개인의 건강문제를 지속적으로 포괄적으로 돌보아드리는 과로 어떤 병 때문인지 잘 모르는 증상이 있거나 여러 증상이 함께 있어 어느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아야할지 모를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선생님과의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질문자님께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원인 파악 및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통증과 조직검사, 가래에 대해 순서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통증

지속되는 통증으로 인해 많은 불편감을 느끼고 계시는 상황이므로 가정의학과 진료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보실 것과 통증클리닉을 통한 전문적인 통증 치료를 받으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언급해주신 통증은 목, 어깨, 옆구리, 허리, 복부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절과 관련된 통증일 가능성도 있으나 섬유근육통이나 다발성 근골격계 통증, 류마티스 질환으로 인한 통증, 신경계 원인으로 인한 통증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통증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증의 양상, 지속시간, 악화요인, 완화요인 등 통증의 특성을 적어가시면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소염로 호전이 되지 않는 통증이라면 통증클리닉 방문을 통해 전문적인 통증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통증클리닉에서는 필요시 통증 주사치료나 신경치료술 등을 통하여 적극적인 통증 치료가 가능합니다.

2. 조직검사

폐에 결절이 여러군데 있다고 하더라도 조직검사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폐 조직검사는 다른 장기와 달리 , 혈흉, 감염 등의 합병증 위험성이 높고 기술적으로 접근을 못하는 위치가 많으며, 기저 폐질환으로 조직검사가 위험한 경우가 있을 수 있어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를 고려한 의학적인 판단에 따라 조직 검사 여부가 결정됩니다.

조직검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이득, 다른 대체 검사 방법의 존재 여부, 그리고 검사로 인한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검사 수행 여부를 결정해야 하므로 현재 질문자님의 상태에 대하여 가장 잘 알고 계시는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하여 조직 검사 시행 여부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어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가래

가래를 폐와 인후에서 발생하는 특정한 유형의 으로 감염, 알레르기, 천식이나 폐질환, 역류성 , 담배, 탈수, 음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색깔을 통해서도 원인을 일부 유추해볼 수 있는데 맑은색의 가래라면 바이러스성 기관지염, 바이러스성 을 의심할 수 있으며, 노란색 혹은 녹색의 가래의 경우 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 낭포성 섬유증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혹시 피가 섞인 가래라면 폐렴, 폐색전증, 결핵이나 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가래라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제가 도움이 되지만, 감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고,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경우 나 위산 역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보시고 적절한 처치를 받으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가래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가습기 사용하기
* 충분히 물을 마시기
* 소금물로 가글하기
* 처방받은 진해 복용하기
* 직접/간접적인 흡연 노출 피하기
 

질문자님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하여 알지 못하여 일반적인 답변을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경험하시고 계시는 다양한 문제들은 질문자님의 일상 생활을 힘들게 하고 있는 문제이므로 앞서 권고드린것과 같이 가정의학과, 통증클리닉 등을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조속히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궁금하신 점, 걱정되는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

•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홈페이지
• 대한폐암학회 홈페이지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 Cleveland Clini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