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께서 폐암4기 입니다. 진단일시는 2023년 7월 25일 경북대병원 현재 표준항암치료 1차 진행중.. 전이된곳도 있음. 인파선, 림프절 의사선생님은 지금현재는 표준항암치료밖에 할수 없다고 하심(의사선생님과 소통이 잘안되며 물어보는것에 대해서만 답변해줌) 항암제가 염색체와 맞는게 없어 표준항암밖에 없고, 적극적인 치료 권유도 없어 답답함. 병원을 옮기려해도 항암1차가 진행중에 있고. 서울 근교 병원은 너무 오래기다려 혹시나 시간이 너무 늦어 질수 있어 현재는 그대로 치료중입니다. 최근에 폐암관련 전이암까지 신약 나온게 많다는데 돈보다는 치료에 효과적인 항암신약이 있다면 추천부탁드리구요. 어떻게하면 그 약을 처방받을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버님께서 진단 후 바로 표준 항암을 시작하셨고, 자녀의 입장에서는 더욱 좋은 치료, 조금이라도 이 적은 약제로 치료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크실 것 같습니다. 작성하신 질문에서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도 변화를 거듭하며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생존율 향상은 물론 부작용의 양상 또한 완화된 형태로 진화하여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제마다 적용되는 기준이 다르며, 약효 또한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결론적으로 치료 약제는 환자의 건강 상태, 의 특징, 등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담당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치료 계획도 현 상황을 가장 잘 알고 계시는 담당 의사 선생님과 허심탄회하게 상담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작성해 주신 질문 중”항암제가 염색체와 맞는 것이 없어서”라는 문구를 보아 아버님의 경우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PD-L1 등의 생체가 없으신 것으로 추측됩니다. 신약의 경우 주로 암세포가 약제에 민감한 돌연변이 또는 세포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약효가 나타나는것 뿐아니라 표준치료제로 선택할 수 있는지가 결정됩니다. 그리고 타 에서 약효가 입증된 신약이라도 폐암에서 안전성이 검증되고 효과가 입증되어야 기존 폐암 치료제와 병용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특정 신약을 추천해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안으로 표준 치료가 아닌 임상 시험을 통해서도 신약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임상 시험의 경우 지원자 모집 공고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시고 임상 시험에 대한 설명 및 동의서 작성 후 사전 검사를 통해 실제 대상자 여부가 결정됩니다 .
만약 폐암의 신약 임상 시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가장 쉽게는 현재 치료 병원의 담당 의사 선생님에게 참여할 수 있는 임상 시험이 있는지 상의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임상 시험 참여를 위해 타병원 진료를 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치료 중인 병원에서 전원을 위한 자료(검사 결과지, 진료 의뢰서, 영상 CD, 기록지 등)를 사전에 준비해야 하며 구체적인 서류는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병원에 문의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폐암 임상 시험 및 참여 병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 임상 시험 지원 재단 코넥트(Konect)의 환자 중심 임상시험 포탈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를 통해 현재 진료를 받고 계시는 병원이 폐암 신약 연구 참여 병원인지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루닛케어는 근거 기반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담당 의사 선생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안에서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에 자체적인 진단과 처방, 치료 계획을 결정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질문자님 아버님의 건강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치료 중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무엇이든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