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로 진단받고 키스칼리 페마라 복용중인데 뼈전이전단계 림프절전이된상태인데 3기 아닌가요 저 약조합은 3기여도 먹을수 있는 조합인가요 전 호르몬양성 허투음성입니다
현재 호르몬 양성, 허투 음성, 은 가 된 상태지만 뼈 전이 전 단계로 3기가 아닌 4기가 맞는지, 와 병용 요법이 4기가 아닌 3기인 경우에도 사용되는 치료 방법인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순차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유방암 3기는 일반적으로 의 크기가 5cm 이상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있고, 가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여기서 원격 전이란 유방의 주변 조직으로 암세포가 침입한 게 아닌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유방암 4기는 암의 크기와 림프절 전이 여부와 상관없이 다른 장기(뼈, 폐 등)로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현재 질문자분께서는 림프절 전이만 있고 뼈 전이 전 단계인데, 3기가 아닌 4기로 판정을 받게 되어 의문점이 생기셨을 텐데요. ‘뼈 전이 전 단계’라는 용어가 진단 용어로는 사용되지 않아 저희가 명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나, 암의 정도와 전이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현재 상황을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다고 판단 후 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뼈 이외의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것인지, 뼈 전이 전 단계를 전이로 판단 후 치료를 시작하신 건지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해 보시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그리고 키스칼리()와 페마라() 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허투 음성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사용하는 약으로 허가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유방암 3기에서도 암이 진행된 경우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받고 계시는 키스칼리와 페마라의 병용요법은 호르몬 양성, 허투 음성인 전이성 또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 일차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며, 해당 치료 방법은 페마라(레트로졸)만 단독으로 복용한 환자에 비해 전체 생존율이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에 대한 반응에 따라 개인에 따라 사용되는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걱정과 고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