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정성으로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암 2기말 절제 수술한 지 23월 됐습니다. 나이는 52세입니다.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고 하는데 항상 걱정이 많이 드네요.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1. 대장 내시경을 받아도 되나요? 2. 현재 아침 공복에 유산균 복용 식사 후 종합 멀티비타민. 비타민c. 오메가3 복용 20분 후 피지에이폴리 복용 중입니다. 괜찮나요? 3. 빈혈 증세는 오래가는 건가요? 4. 항상 피곤합니다. 개운하게 잠을 못 자네요 설 잠을 잔다고 할까?
수술 후 더욱 건강한 일상을 위해 노력 중이신 점 응원해 드리며 문의하신 항목에 대해 순서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시행 여부
을 한 차례 겪은 경우에 치료를 마친 암의 위험도 있지만 새로운 암이 발생할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 배 정도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위암을 겪은 분들의 경우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5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대장암 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차 분변 잠혈검사로 대장암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 소견이 나온 경우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암에 대한 정기 검사 이외에 국가 암 검진과 필요시 추가 검진을 적극적으로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2. 영양제 복용 순서
언급하신 영양제의 순서대로 복용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3. 증상 지속 기간
철분, 비타민 B12, 은 혈액을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부족할 경우 빈혈이 발생하며 어지러움, 손발 저림, 무력감, 피곤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특히, 위 수술 후 발생하는 빈혈은 변화된 위장 기능의 영양소 흡수불량으로 발생하며 위 절제 범위와 수술 전 빈혈 진단 여부에 따라 증상의 정도와 지속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다양한 식품을 통해 영양소 섭취하시고 빈혈 관련 혈액 검사와 증상 관리에 대한 정기적인 상담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빈혈 관리를 위해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식사 시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4. 피로
피로는 그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개개인에 따라 증상이나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피로와 수면 문제가 있을 시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가정의학과나 별도 암 증상 관리를 위한 암 생존자 클리닉을 통해 지지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암 관련 피로는 신체적 증상이나 암 경험 후 불안, 우울감 같은 정서적 문제, 체중 감소 운동량 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피로가 휴식을 통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한 데 반하여 암 관련 피로는 휴식을 취하여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휴식을 취할 것을 권하고 있으나 부적절한 휴식이나 장기적인 휴식은 오히려 피로감을 증가시키고 숙면을 방해하며 일상생활 기능 수행 정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피로의 원인 중 하나로 빈혈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빈혈이 있으면 몸에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 해 충분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없고, 이것이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빈혈이 피로의 원인인 경우 철분제 혹은 엽산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다른 의학적인 조치를 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담당 의사 선생님과 증상에 대해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루닛케어의 솔루션을 이용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욱 도움이 되는 답변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