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2기말 절제 수술한 지 23월 됐습니다. 하루하루가 전이나 재발이될까 걱정됩니다. 루닛케어로 통해 많은 정보를 듣곤 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드립니다. 1. 매일 아침에 대변을 봅니다. 개운하게 보지는 못하고 잔변감이 있을 때 비대를 사용해서 봅니다. 대변이 가늘고 묽은 변이면 이상이 있는 건가요? (연필보다는 약간 두껍고 길이는 10센치정도 색은 연한 갈색입니다. 계속 진행형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변의 굵기는 섭취하는 섬유소의 양,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 대장 내 직경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질문자님께서는 2기로 위절제수술 후 식이요법을 시행하시면서 섭취하시는 음식물의 종류, 섭취량, 섭취 시간, 등 식습관도 이전에 비해 변화가 있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후 대변의 양상은 섭취하는 식사량, 음식물의 종류, 식사 횟수 등의 식습관의 변화, 변비의 동반 여부, 배변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변의 형태와 질을 기술하기 위한 의학적 평가 도구로 ‘브리스톨 대변 척도’가 활용될 수 있으며, 해당 척도에서는 대변의 양상을 다음과 같이 7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대변은 3형과 4형의 경우로 노란색/갈색/진갈색을 띠는 것입니다. 만약 비정상적인 대변 양상이 갑자기 발생하였고 1-2주 이상 지속되었다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하실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갑자기 대변이 가늘어지는 것은 의 한 증상으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외 비정상적인 대변 양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불어 위암의 과 에 대한 걱정을 표현하셨는데요. 3기 이상의 진행성 위암이 아닌 조기 위암의 경우, 재발률이 5-10%로 낮으며 재발의 위험은 해가 지날수록 급격히 줄어든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발과 전이에 대한 걱정으로 일상생활을 제한하시기보다 회복 기간을 보내시면서 성취해 오신 일들을 떠올리시며 조금은 더 편안한 일상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궁금증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