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방암수술한지 10개월입니다 수술당시에 1기였습니다 수술후 방사선만16번 했습니다 제가 덩치가 좀 큽니다 검진때 마다 교수님께서는 살을 빼라고 합니다 몸무게 줄이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해볼까합니다 전 고혈압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뇨도 전단계라고 해서 겁이 납니디ㅡ 어떻게 하면 될까요
진단부터 수술과 방사선까지의 긴 여정을 완료하신 것에 고생 많으셨고, 쉽지 않은 과정을 이겨 내신 것에 응원을 드립니다. 그 모든 과정을 극복하셨기에 체중 관리 또한 잘 해내시리라 생각합니다. 비만은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체질량 지수가 높은 유방암 환자일수록 정상 체중의 유방암 환자와 비교할 때 률, 사망률, 타 장기로의 발생률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담당 의사 선생님의 제안 또한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며 치료 관리의 한 부분으로 현재 체중의 5~10%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달에 1~2kg 정도씩 천천히 감량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건강한 체중 조절을 위해 4가지 방향에서 설명하겠습니다.
1. 식습관 개선하기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만으로는 효과적으로 감량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 후 회복 단계에서는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바탕으로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 감량을 위한 핵심은 섭취 열량을 제한하는 것으로 일일 섭취 열량을 500kcal씩만 줄여도 보통 1주일에 0.5kg씩 감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권장 식생활 습관이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2. 운동하기
운동은 그 자체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운동을 통해 늘어난 근육이 신체 기초대사량을 높여 쉽게 살이 찌지 않도록 합니다. 스트레칭과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이 모두 필요하며 주 3회 이상, 최소 30분 이상의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암환자에게 권장되는 중간 강도의 운동입니다.
필요시 체중 감량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장기적인 안전성을 확보한 약물들의 개발되어 먹고 싶은 욕구를 참는 데 도움을 주는 약이나 먹은 음식에서 지방이 몸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는 약 등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4. 체중 관리 어플 사용하기
비만 관리 어플이나 식이량 측정 어플을 활용해 섭취 칼로리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고 활동량과 간단한 운동 등을 통해 체중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혼자하는 운동이 어렵다면 초기에는 개인 트레이닝 통해 운동을 배우고 습관을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방암 치료 중 음식과 운동 관련된 정보는 루닛케어 서비스 내 [치료 중 생활 및 관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암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걱정과 고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여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