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유방암 진단 후 독감 백신 접종, 치료 전 안전할까요?

2023.09.28.

유방암 진단 받고 검사는 현재 다 마치고 다학제진료를 앞두고 있어요 요즘 독감예방접종 맞는 시기인데 맞아도 괜찮을까요??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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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시작 전 독감 예방 접종이 가능한지 문의해 주셨는데요. 현재는 치료가 시작되기 전으로 일반 성인에게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시행하셔도 됩니다. 다만,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시작  2주 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면역력을 갖춰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 및 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는 정상인보다 독감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우선 접종 대상으로 분류되고, 매년 10월~11월에 접종을 권고합니다. 이 시기를 놓쳤을 경우 12월 이후라도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암 치료 중에는 감염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치료 시작 이후에도 담당 의사 선생님과 적절한 시기를 상의하여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환자와 가까이 접촉하는 가족분들도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추가로 독감 백신을 포함한 암 환자에게 권장하고 있는 백신의 종류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갖춰 감염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안내해 드리는 내용은 일반적인 사항으로 구체적인 투여 시점은 개인의 컨디션과 치료 과정에 따라 다를 수 있어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1.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항암치료 중인 암 환자에게는 생백신이 아닌 사백신을 투여합니다. 유방암 환자는 일반 성인과 같이 매년 10~12월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으면 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항체 생성까지 최소 2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2주 전에 투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다만, 면역력이 저하된 기간에는 접종을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치료 시작 이후에는 담당 의사 선생님과 적절한 시기를 상의해 주세요.

2.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혼합백신: 기본 접종을 마친 성인에게 10년 주기로 추가 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암 환자를 포함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백신이지만, 항암화학요법 기간에 투여 시 항체 생성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시작 최소 2주 전, 또는 종료 3개월 이후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슬알균 백신: 폐렴, 수막염, 중이염 등의 원인균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암 진단 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암 진단 즉시 접종하지 않았다면, 모든 항암 치료가 끝난 후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항암화학요법 중 백신을 맞을 경우 항체 생성률이 낮아질 수 있어, 적어도 치료 시작 2주 전에 백신을 맞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예방효과를 극대화 하고 싶다면 치료 시작 4~6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상포진: 일반 성인의 경우에 50세 이상에서 접종하도록  권장됩니다. 일반적으로 투여되는 생백신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시작 4주 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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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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