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2기말 절제 수술한 지 24개월 됐고 검진받고 왔습니다.(채혈. 엑스레이. ct. 위내시경) 위내시경 검사받으면서 염증이 있어 조직 검사한다고 하는데 재발이 된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 혹시 재발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술 후 추적 내시경 검사 결과에 대해 조직 검사 제안을 듣게 되어 염려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염증이나 소견은 위내시경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드물지만 위암의 소견이 이와 비슷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시경 영상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없기에 보완하여 조직을 직접 떼어내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위암 인자인 헬리코박터 감염 검사를 동시에 하고 필요하다면 감염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발생 요인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내시경 검사에서 위암 의심으로 조직검사를 한 환자 중 위암으로 판정된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한 사례를 시기적으로 봤을 때 전체 재발 환자 중 90%가 5년 이내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 5년간은 정기 검사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의심 소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 수술 후 재발에 대한 추적 검사는 의사나 병원, 진단 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첫 3년은 3~6개월마다, 3~5년은 6개월~1년마다 진찰과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 중 내시경 검사는 암이 재발했을 때 가장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조기 진단과 초기 치료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위암 예방 및 재발 관리는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가능하며 제안하는 식생활을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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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못한 검사 결과로 불안하고 걱정하는 마음에 공감하며, 안내해 드린 답변이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