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루복원수술5개월째입니다. 배변통증이 하루하루가 다릅니다.괜찮을때도있고 연속으로 여러번 화장실가면서 통증이 있을때도 있습니다.근처 소화기내과에서 처방됀 진통제.대장이완제.지사제등 처방전은 아프지않을때는 안먹어도 돼나요? 하루3번먹으라 하는데요
배변 이 없을 때도 처방받은 약을 먹어야 하는지 궁금하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방받으신 약은 증상이 없을 때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약을 드시면서 증상이 조절되는지 살펴보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이 나타난다면, 담당 의사 선생님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약물 변경이나 추가 처방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상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해 주신 약의 약효와 주의 사항에 관해 항목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진통제는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있는데도 참았다가 복용하거나, 통증이 나타날 때만 먹는 경우에는 통증을 조절에 더 많은 양의 진통제와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약을 건너뛰지 말고 항상 시간에 맞추어 드시는 것이 약물의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통제를 복용해도 통증 조절이 안 되거나 변비, 속쓰림, 구역질이나 , 어지럼증, 졸리거나 호흡이 느려지는 부작용 증상이 나타난다면 담당 의사 선생님께 알려주시고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대장 이완제( 이완제)
대장 이완제는 복통이 있거나 배변에 어려움이 있을 때 대장 운동을 조절하여 식후 설사나 경련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줄여줍니다. 다만 부작용으로 시야가 흐려지거나 입이 마르거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3.
복원수술 이후 발생하는 설사 증상을 치료할 때 일반적으로 로페라마이드와 같은 지사제가 처방됩니다. 지사제는 배변 횟수를 줄이고 대변의 모양과 양을 규칙적이고 일관되게 하며 항문 괄약근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설사 증상이 있다면, 처방받으신 대로 일정 시간에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지사제의 용량 및 복용 시기에 대해 조정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정리하자면, 장루복원수술 후 배변 통증과 불편감 조절을 위해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처방하신 약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해진 용량과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또한 복용 기간 및 중단 시기 등도 임의로 결정하시기보다 증상 변화를 살펴보고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