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호르몬제(타목시펜)를 3년동안 먹었는데 그래서인지 칼슘이 많이 부족한듯합니다. 건강보조제를 꾸준히 먹는것이 게을러서 멸치볶음과 두부를 잘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
복용하고 계시는 은 주로 폐경 전의 호르몬 양성 환자들에게 사용됩니다. 타목시펜 관련 연구를 살펴보면 증가의 효과를 보고하며 다른 유방암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보다 골절의 위험이 낮았음을 나타내는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폐경이 된 경우라면 의 위험도가 있어 지금처럼 칼슘과 비타민 D 복용을 통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에 1,000~1,200mg의 칼슘 섭취와 근력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D가 뼈를 보호하는 역할과 함께 칼슘 흡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충제 섭취를 꾸준히 하시기가 어려우시다면 지금과 같이 식사하실 때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드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두부와 멸치볶음에도 칼슘이 풍부하며 우유 및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청어, 갈치, 연어, 고등어, 참치 등의 생선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달걀, 치즈, 버섯류에도 소량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음식들을 식단 구성 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식단 관리와 더불어 하루 15분~20분 정도의 야외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는 것은 비타민 D 생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은 칼슘 흡수 능력을 높일 뿐 아니라 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체중이 실리는 근력운동은 뼈에 자극을 주며 골밀도를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운동을 하루에 30~60분 이상, 1주일에 3~5일 실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칼슘을 비롯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며 커피, 담배, 술은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노력으로도 칼슘 및 비타민 D의 저하가 나타난다면 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치료 중인 병원에서 골다공증을 확인하는 골밀도 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약물, 칼슘, 비타민 보충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에 대해 담당 의사 선생님과도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불어 매해 주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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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