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폐암 전이 의심 시 수술 여부, 유전자 검사 결과 후 결정하는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방문하신 병원들에서 각기 다른 소견을 들어 복잡한 마음이실 것 같습니다. 수술 가능 여부에 대해 질문해주셨는데요. 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결정은 매우 중요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전에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전세계적인 폐암 치료의 기준이 되는 NCCN 비소세포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 있는 4기 폐암에서는 폐암이 발생한 위치와 크기, 림프 전이 상태, 환자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각 병원에서 수술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치료 방법과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부적인 정보들을 바탕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는 치료 방향의 설정, 치료 성적 예측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기에, 아직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의료진으로서도 명확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유전자 검사 결과까지 함께 고려하여 정확한 전이 위치와 정도, 림프 전이를 비롯한 전신 상태에 따른 평가를 바탕으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최종 결정을 내리실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참고로, 폐암 치료 결정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고려됩니다.

• 크기 및 위치: 종양의 크기와 위치는 치료 방법 결정과 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종양이 폐의 특정 부분에 위치하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법과 전이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전이: 늑막 혹은 뇌에 전이가 의심되는 상태라면, 이 역시 치료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전이의 정도, 전이된 곳의 의 갯수, 어떤 장기에 전이가 발생했는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수술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므로 환자의 기존 질병, 기능 상태, 기존 치료 기록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 유전자 검사 결과: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온 후에는 어떤 유전적 변이가 존재하는지와 이것이 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폐암 치료 방법은 위 요소들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결정되어야 하며, 가능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와 함께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유전사검사 결과를 비롯한 전이 상태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진 후, 두 병원의 전문의 선생님들과 더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루닛케어는 근거 기반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주치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내에서 상담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자체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리거나 특정 치료 계획을 제시해드리기는 어렵다는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많이 염려되시는 상황이시겠지만,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위해 힘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외에도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루닛케어에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NCCN 가이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