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Q. 위암 4기 수술 후 항암 중 어지럼증은 왜 자주 생기나요?

2023.11.30.

위암4기 입니다 수술후 항암받고 있는중입니다 아침에 갑자기 어지럼증호소 혈압도 정상입니다 110/78 왜그런가요 한번씩 어지럼증호소하는데 오늘 아침은 좀심해요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항암치료
#어지러움

수술 후 어지럼증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저혈압, 혹은 앉았다 일어나면서 자세 변화로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 신체 상태, 혈액 속의 전해질 상태, 신경과적인 문제, 귀 안에서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기관에 문제가 생긴 경우, 치료 시 사용하는 약물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위암 4기로,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항암화학요법 중인 대부분의 환자에게 이 생길 수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빠르게 증식하고 분열하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세포 이외의 정상 세포도 함께 손상을 받게 되면서 빈혈, , , ,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빈혈은 항암화학요법으로 온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생성이 감소되어 나타납니다. 그래서 빈혈로 인해 어지럼증, 숨이 차는 증상, 무기력함과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이 끝나면 대부분의 정상 세포들은 빠르게 회복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도 점차 사라지게 되지만, 회복 시기는 의 종류나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빈혈이 있을 때는 도움이 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하기
  • 갑작스럽게 앉거나 일어서면 현기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천천히 움직이기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기
    (다만, 과도한 휴식이나 수면은 오히려 피로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목적은 암 세포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 치료의 효과를 최대화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부작용을 피할 수 없지만, 항암화학요법 치료의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난다면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항암제의 투여 용량을 조정하거나 약물 종류를 변경 및 중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지럼증이 이전과는 다른 수준으로 갑작스럽게 나타난다면, 진료를 보고 계시는 담당 의사선생님이 아니더라도 다른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다른 병원에 방문하게 되신다면 다음의 사항을 정리해서 진료 받으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 현재 복용 중인 약물
  • 식사 현황 및 체중 변화
  • 증상이 발생한 상황(아침에 기상하자마자, 화장실 가던 도중)
  • 어지럼증과 함께 동반되는 증상(구역, 구토, 등)
  • 지속 시간
  • 발생 빈도나 과거 증상이 있었던 상황

치료 중 어지럼증으로 힘든 점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부작용이 심하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가므로 증상의 종류와 빈도 등을 기록하셨다가 진료를 보실 때 담당 의사선생님께 보여주시고, 필요한 경우 약물의 용량 혹은 종류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 말씀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빕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o:p>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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