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항암 치료 중 손톱 부러짐, 어떻게 관리하나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손톱 조직의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항암 치료 과정 중에는 손톱 및 발톱이 약해지거나 변형되어 깨지기 쉽고, 주변 피부조직에 상처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과정 중에 나타나는 손톱 변화의 증상, 예방법 및 관리법을 안내해 드리오니 참고하시어 불편감 관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과 관련한 손톱 혹은 발톱의 변형과 약해짐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표면 색상이 검게 착색되거나 누렇게 변한다.
• 손발톱 아래에 흑색이나 적색선이 나타난다.
• 손발톱이 들뜨고 쉽게 부서지고 빠진다.
• 손톱 주위 피부가 붉거나 이 있는 손톱 주위에 염증 증상이 있다.

손톱 혹은 발톱은 얼마나 변형되었는가에 따라 관리법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변화 정도에 따른 예방과 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한 정도: 증상 없이 손톱이 손톱 판에서 분리되거나 빠지는 정도로 예방 차원의 관리하기

• 손톱, 발톱을 너무 짧게 깎지 않기
• 손톱, 발톱이 건조하지 않도록 로션이나 크림을 자주 바르기
• 매니큐어는 자극이 되므로 사용하지 않기
• 인공 손톱은 감염의 위험이 있어 사용하지 않기
• 발톱을 보호하기 위해 푹신한 신발을 신기
• 설거지하는 동안 장갑 착용하기

2. 중한 정도: 증상이 있으면서 손톱 판에서 손톱이 빠지고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정도이며, 예방차원의 관리와 더불어 손톱주위염 관리하기

• 처방받은 항생제를 잘 복용하거나 국소 항생제(연고류)일 경우 잘 바르기
• 손톱에 압력을 주는 행동은 피하기
• 손발톱을 짧게 깎고 밴드로 보호
• 손발톱에 냉찜질하기
• 손발톱주위염이 생길 때, 손발톱 주변 압력이 가해지지 않기
• 화학물질이나 물속에 오래 담그지 않기

3. 심한 정도

•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급격히 나빠진 경우
• 상처가 벌어진 경우
• 손톱이나 발톱 뿌리 부분이 빨갛게 변하거나 통증이 있고, 진물이 나는 손톱 주위 염증이 생긴 경우: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
• 상처 감염 증상과 고열(38.0도)이 발생하는 경우: 응급실 방문이 필요

항암화학요법 치료 과정과 관련한 손톱 혹은 발톱의 변화는 항암화학요법에 사용하는 약물에 따라 치료 시작 후 4주~8주 혹은 1개월~6개월 후에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치료가 끝난 후 수개월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특정 항암화학요법 약물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의 하나이며,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 합니다. 

질문자님께서 현재 손톱의 약화와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고 계시므로, 통증이나 상처 감염이 있는 경우라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으시고 적절한 관리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항암화학요법과 관련하여 약해진 손톱과 발톱은 평소에 청결 유지와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루닛케어 라이브러리에서는 [손발톱 관리] 에 대한 도움이 되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클릭하시면 손발톱관리 설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립암정보센터
• 항암부작용 증상관리 지침-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