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중 어지럼증과 복통이 있으셔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위절제 수술 또는 후 복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 파악과 증상에 따른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해 담당 의사선생님께 상의하실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그럼, 복통에 대해 수술적 요인과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위절제 수술 후에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위절제증후군() - 덤핑증후군은 수술 후 음식물이 위에서 소화과정을 밟지 못하고 곧바로 소장으로 내려가서 발생하며, 식후 5~60분이 지난 후에 주로 복부 팽만, 복통, ,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러우며 땀이 많이 나고 눕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수술 후에 과식을 하거나 식사를 빨리 하는 경우, 체내의 삼투압이 높거나 농도 높은 소금, 설탕 등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 식사 중에 국물이나 물을 많이 먹는 경우에 특히 잘 발생하므로 식사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품을 적절한 지방과 함께 한 번에 조금씩 자주, 그리고 천천히 먹고, 식후 30분 정도는 반듯이 누웠다가 상반신을 45도쯤 일으킨 자세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역류성 혹은 위염 – 위절제 수술 후 음식물과 담즙이 식도로 올라와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상복부 과 속쓰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을 누그러뜨리려면 취침 2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하지 말고, 누워 있을 때는 상체를 15도 정도 높여서 음식물과 소화액의 역류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 또는 - 수술한 부위로 장이 들러붙어 장유착이 나타나면, 장이 움직이지 못해 음식물이 통과하지 못해서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가 아프거나 배가 불러오고 구토하면서 방귀가 전혀 나오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담당 의사선생님께 연락하시고 이에 대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담낭염 또는 담석증 – 수술을 받은 환자 중 15%에서 담낭 내 담즙 정체로 인해 담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른쪽 상복부 통증과 함께 이 나타난다면 담당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위장관계 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해진 위와 장벽이 자극이 되어 위염과 대장염이 발생하여 복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오심, 구토, 식욕 감소, 탈모, 가벼운 출혈, 쉽게 멍들고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 등이 있으며 사용하는 약물의 종류와 투여 방법, 치료 기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복통과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원인에 대한 감별을 위해 추가적 진단 검사와 수액 주사나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