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위암정밀검사, 종합병원에서 받아야 하나요?

의심 소견이 있으셔서 정밀검사를 받으라는 말씀을 들으셨군요. 위암 의심 소견을 들은 상태에서는 기존에 시행하셨던 검사결과지와 조직검사 슬라이드를 가지고, 종합병원급 이상의 외과를 방문하셔서 자세한 조직검사 설명을 들으셔야 합니다. 이 맞다면 추가로 암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밀 위시경 또는 복부CT, 등의 검사를 받으신 후 암의 유형, 여부 등의 진행 단계를 확인 후 개인에게 알맞은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럼, 추가로 시행할 수 있는 정밀검사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래의 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담당 의사선생님의 판단 하에 필요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1. 영상검사

• 복부 초음파 (Abdominal Ultrasound): 초음파 검사는 복부 내 장기의 구조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러나 위암의 진단에는 제한적인 검사입니다.
• 위내시경 초음파: 위암이 위벽을 비롯한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고 있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초음파 장치가 달린 특수 내시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일반적인 위내시경 검사는 위의 표면 만을 관찰하기 때문에, 암이 얼마나 깊이 자라 들어갔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위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상부위를 직접 초음파로 검사할 경우, 이 파고들어간 깊이를 조금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위 주변에 있는 이 커져있는 지 확인하여 주변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복부 (CT, Computed Tomography): CT는 복부 내 장기의 구조를 더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암의 크기와 위 이외의 림프절을 비롯한 간, 신장, 복막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검사는 CT와과 유사하게 사용되지만, 특히 간, 쓸개, 췌장과 같은 부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PET 스캔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스캔은 암이 전이된 곳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위 주변 림프절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혈액검사(위암 검사)
위암의 표지자를 검출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위암과 관련하여 CEA (Carcinoembryonic Antigen) 또는 와 같은 종양 표지자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CEA는 원래 임신 2~6개월 태아의 소화기 조직에서 볼 수 있는 당단백질의 하나인데, 위암이나 처럼 위장관암 환자의 혈액에서 농도가 높아진다고 하여 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종양표지자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는 없으며, 암의 진행상태, 치료 후 반응 평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보조적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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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o:p>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