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Q. 갑상선전절제 후 야간근무,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 하나요?

2024.01.02.

갑상선전절제수술 했는데요 직업특성상 야간근무도해야합니다 주야근무패턴인데.. 야간근무가 좋지않은건알고있지만.. 수술후 당분간 안하는게좋을까요? 아님 해도상관없을까요? 수술후 컨디션은 이전과 동일하게 좋긴합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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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야간 근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회복 정도와 건강 상태, 갑상선호르몬 복용으로 나타난 컨디션의 변화가 이전과 같은 업무 패턴을 지속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컨디션이  수술 전과 동일하게 좋다고 느껴질지라도 몸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업무에 복귀하신 후에는 이전과 비교하여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야간 근무를 줄이거나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어려우시다면 복귀 후 컨디션 변화를 지켜보며 업무량 및 업무 시간에 대해 적절한 조절을 해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그리고 앞선 말씀드린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컨디션 변화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갑상선 전절제 수술 이후에는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이 나타나기 때문에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하는 호르몬의 용량은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결정하지만, 약물 복용과 관련된 으로 투여량이 과다한 경우 ‘갑상선중독증’, 부족한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한 컨디션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중독증’인 경우 빈맥(잦은 맥박), 체중 감소, 두근거림, 더위에 예민함, 심한 감정 기복(예민해지고 화를 잘 냄), 손떨림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온몸의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쉽게 피곤해지고 의욕이 없고 기억력도 감퇴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위를 잘 타고 얼굴과 몸이 붓는 증상, 식욕과 위장관 기능의 감소 및 변비, 체중의 증가, 팔다리의 저릿함과 쑤심 등 신체 상태 전반적인 컨디션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몬의 적절한 용량의 투여를 위해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잘 챙겨 받으시고 생활을 하시면서 앞서 말씀드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진에게 공유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동안 야간 근무를 하며 느끼셨을 테지만, 야간 근무는 피로뿐만 아니라 생체리듬을 방해하고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무하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고 균형 잡힌 식사 및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고용노동부에서도 야간 근무로 인한 여러 가지 건강 장해를 줄이기 위해 2~4일의 연속 야간작업의 최소화, 근무 사이 충분한 휴식, 특히 야간 근무를 마친 후 새로운 근무에 들어갈 때까지 최소한 24시간의 휴식을 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음을 함께 말씀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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