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1-2기정도라고 하는데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려고 유방외과 외래예약이 두주후에 잡혔는데 수술일정이 대략 2달후에 잡힐것같다고 합니다 수술이 늦어지면 암이 더 커지지않을까 걱정됩니다 아니면 수술을 빨리할수있는병원을 선택하는것이 맞는것인지 ? 수술후 함암을 위해 수술이 늦어지더라도 유병한 병원에서 수술일정잡고 기다리는것이 나은것이 좋은것인지 어떻게 진행하는것이 나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
치료 시작이 늦어짐에 따라 느끼실 많은 걱정과 불안함에 저희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진단 후 8주~12주 이내에는 치료의 시작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약하신 병원에서 외래 진료 후 정확한 수술 일정이 정해지기까지 시간이 더욱 소요될 수 있어, 다른 병원을 함께 알아보시고 치료 일정 및 선호도를 고려하여 선택을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더불어 의 치료 과정은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표준화되어 있어서 병원별 치료 방법이 거의 달라지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매년 주요 을 다루는 의료기관의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적정성 평가는 기록 충실도, 수술 및 보조요법 영역, 전문인력 구성 여부 등을 5개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수술과 보조요법 영역에서 올바른 치료 방법을 환자에게 적용했는지에 대해서도 평가하여 점수를 산출하게 됩니다. 종합결과가 95점 이상인 경우 1등급을 받게 되며, 평가 항목별 점수도 확인해 보실 수 있으니 병원 선택을 하실 때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병원 선택 시 고려사항] 에 대해서 알면 도움이 되는 자세한 내용을 루닛케어 라이브러리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을 클릭하면 설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병원평가 정보는 아래의 방법으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내원하실 때는 기존의 병원에서 시행 했었던 각종 검사 결과지 및 소견서 등을 꼭 준비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일부 연구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면, 암 진단 후 60일 이내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 치료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의 크기가 2배 정도 커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성장이 빠른 종양의 경우에도 평균 3~4개월 정도임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암의 종류, 특성 및 개인의 상태에 따라 암 속도가 다르고 수술이 지연이 더욱 길어지면 치료의 결과 및 생존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유방암 진단 후 치료를 앞두고 계셔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암으로 5년 상대 생존율 또한 90% 이상으로 높은 질병입니다. 앞으로의 암 치료 여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암 극복을 위해 치료를 잘 받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더불어 외래 진료에서 담당 의사 선생님과 수술 일정 및 대기 시간 동안의 질병의 악화 가능성, 치료 방향 등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