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음성 선항암 중입니다. PD-L1검사 후 키트루다 의미없다고 하셔서 1차는 TAC했고, 2차는 TA라고 합니다. 피검사도 모두 정상으로 나왔는데, 항암방법이 바뀐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지, 향후 또 바뀔 수 있을지 그렇다면 어떻게 바뀔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하고 있던 선행의 약제가 변경되어서 의문이 드셨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항화학요법을 진행하는 중간에 환자 상태와 암의 진행 정도, 암의 특성, 그리고 여러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약제의 용량이 줄거나 늘 수도 있고, 약제 조합을 변경한다거나, 치료 날짜 계획이 달라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행항암화학요법은 수술 전에 시행됩니다. 그 이유는 선행항암요법으로 암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을 진행하기 위한 것과 선행 항암화학요법에서 효과를 보인 약제들을 수술 이후에 진행되는 보조 항암요법에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선행항암요법은 잔존 미세을 제거하여 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선행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하면서 가 종양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평가하고 수술 이후 보조요법에 대한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선행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계획을 세웠더라도 치료가 진행되면서 계획이 변경되기도 하는데요, 크게 다음과 같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만약 치료 계획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알지 못하신다면,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치료 반응, 그리고 가능한 치료 옵션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담당 의사선생님께 주저하지 말고 여쭤보시고, 앞으로의 치료 계획에 대해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이후에도 약제가 변경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문의를 하셨는데요, 약제가 조정된 이후에도 환자분의 상태와 치료 반응에 따라 다시 약제 변경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정된 항암제로 치료 받으시면서 신체 상태 및 식욕, , 기분에 변화가 있는지 유의하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전보다 불편감이나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난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주시고, 추가 조정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행항암화학요법을 받으시면서 여러가지 의문이 생기고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삼중음성 에 대한 지식과 새로운 약제 및 치료가 발전하고 있어서 다른 유방암과 비슷한 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암을 극복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치료에 대해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응원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누고 싶은 고민이나 걱정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루닛케어가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