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석회가 있다고 2년전 검진에서 받았는데 그땐 아무렇지 않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추적검사를 안했어요. 문득 엄마가 유방암에 걸리시고 나니 2년전 생각이나 유방초음파를 했는데 혹은 보이지 않았어요. 만약 석회가 암이였음 지금 2년후 초음파에서 보일까요?
답변을 드리기에 앞서, 질문자님의 현재 상황 및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없어 일반적인 정보를 전달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방의 석회화는 양성 석회와와 미세 로 나뉘는데, 이 중 과 관련 있는 것은 미세 석회화입니다. 만약 석회화가 암으로 발전했다면, 2년 후의 초음파 검사에서는 (유방 내에서 발견된 동그란 혹)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석회화나 유방 실질이 변형만 되고 종괴를 형성하지 않는 은 에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으로 미세 석회화는 유방촬영술로 발견하고, 조직검사로 암 여부를 확진합니다. 유방의 석회화에 대해 검사를 원하신다면 일차적으로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진료를 통하여 유방 촬영술을 시행해 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유방 석회화란 유방 조직에 칼슘 성분이 쌓인 것으로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양성 석회화
일반적으로 과 관련성이 적습니다. 비교적 큰 1, 2개의 석회가 뚜렷하게 보이며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유선의 염증 및 외상 등의 이유로 유선이 막히거나 정상적인 노화의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치료를 안 해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6개월 ~ 1년마다 추적 관찰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미세 석회화
미세 석회화는 전체 중 약 20%가 유방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초기 유방암에서 나타나는 병변일 수 있습니다. 는 유방 초음파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방 촬영술을 시행해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세한 석회들이 한 곳에 밀집되어 있으면 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암 여부를 확진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여 석회화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방 초음파는 물혹, 염증, 양성 종양, 악성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종괴(유방 내에서 발견된 동그란 혹)를 형성하는 병변은 90~99%의 정확도로 진단해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석회화나 유방 실질이 변형만 되고 종괴를 형성하지 않는 병변은 초음파검사에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즉, 유방 초음파검사는 유방촬영술에서 보이는 석회화 병변을 찾기 어렵고, 찾더라도 석회화 병변의 특성을 결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유방 초음파검사만으로 석회화 병변으로 나타나는 유방암을 조기 진단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 검진으로는 술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며, 유방 초음파검사는 필요에 따라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 검진입니다. 질문자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정기적으로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검진 간격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 하에 질문자님께 적합한 간격을 결정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더불어, 루닛케어 주제별 암 정보에서 [유방의 검진과 검사]에 대해서 알면 도움이 되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미 유방 초음파와 함께 촬영술을 하셨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부족한 정보로 답변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