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부위 당김으로 많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 후 목의 당김과 불편감은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개선됩니다.
갑상선 수술 후 목의 압박감을 느끼거나 당기는 느낌은 ‘갑상선 수술 후 증후군’의 하나입니다.
목은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민감한 부위입니다. 수술시 갑상선 주위의 근육을 분리하여 수술하게 되는데 근육들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로 인해 목 근육이 움직일 때나 삼키는 동작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목 부위 근육의 탄력성을 떨어뜨리는 근육들의 을 막거나 최소화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스트레칭: 대한갑상선학회에 따르면, 스트레칭은 자주 할수록 좋으며, 한 동작을 10번씩 하루 10회 이상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갑상선 수술 후 스트레칭 교육을 안내해드립니다. 당김아니 불편감으로 근육들을 충분히 늘려서 시행하지 않을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현재 시행하고 계신 방법과 비교하여 근육들을 충분히 늘려 수행하고 계신지 등을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곳을 클릭하시면 갑상선암 수술 후 스트레칭 교육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단, 수술 부위가 완전히 아물지 않았을 경우 목을 완전히 뒤로 젖히는 동작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물리 치료: 목의 당김증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와 같은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병원이나 가까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상태를 점검하고 스트레칭 방법 교육과 물리치료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 관리: 근육 이완제 외에도, 필요에 따라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추가적인 통증 관리 방법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정기적으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올바른 자세 유지하기: 올바르지 않은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등은 갑상선암 수술 부위 불편감과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질문자님의 평소 자세,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올바른 자세: 몸의 긴장을 풀고 항상 어깨를 뒤로 젖힌 다음 고개는 정면을 보는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가슴 근육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고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 올바른 수면 자세: 잠을 잘 때는 가능하면 등을 대고 바르게 눕습니다. 부득이하게 옆으로 누워야 할 경우, 아픈 쪽 팔을 앞쪽 베개 위에 올려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깨가 당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괜찮다고 말하지 않는 한 수술한 부위쪽으로 눕지 않습니다.
-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1.4킬로그램 이상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특히 무거운 가방(에코백, 숄더백 등)이나 배낭을 수술한 쪽의 팔 또는 어깨로 메고 다니지 않습니다.
- 수분 섭취와 영양 관리: 갑상선암 수술 후 제한하는 음식은 없지만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며, 고기, 생선, 달걀 등 단백질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을 적절히 섭취하고, 우유나 요구르트, 두유, 치즈를 통해 칼슘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몸이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근육 긴장과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수술 후 회복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불편감이 나아지지 않고 지속되고 일상을 방해한다면 최적의 방법을 찾기위해 질문자님이 건강상태와 치료과정을 상세히 알고계신 담당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