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폐암 4기입니다. 건강기능식품 복용해도 될까요?

건강보조식품은 간 기능 저하 등의 다양한 합병증과 을 유발할 수도 있어 수술, , 등의 치료 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홍삼과 상황버섯을 진하게 농축시킨 진액을 포함하여 주의해야 할 건강보조식품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약, 진액(홍삼, , 산삼, 수삼 등), 상황버섯, 영지버섯, 차가버섯, 개똥쑥, 녹즙(케일, 신선초, 돌미나리 등), 달인 물(붕어, 잉어, 장어, 가물치 등), 동충하초, 아가리쿠스, 느릅나무즙, 주스, 키토산, 스쿠알렌, 개소주 등

또한 흑염소 진액에는 다양한 한약재가 함유되어 있으며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성분의 정확한 함량 및 영향을 파악하기 힘들며 해당 식품의 섭취는 오히려 간 기능 저하 및 사용하는 약물과의 상호작용의 우려가 있어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건강보조식품은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위험과 부작용이 있습니다. 일부 건강보조식품은 중 복용하면 피부 민감성 등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항암화학요법 중에는 의 분해를 방해하거나 효과를 떨어뜨리고 부작용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보조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복용 전에는 안전성과 기능성의 검증이 필요하고 담당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중 권장하는 식습관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이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등의 섭취는 주의하세요.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고 판매되는 보조식품들과 한가지 식품만을 장기적으로 먹는 민간요법들은 오히려 치료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지나친 채식을 하는 것도 좋지 않으며 붉은 육류나 가공육류(햄, 소시지)는 되도록 줄이고, 가금류나 생선으로 단백질을 섭취하세요. 이때 동물성 단백질은 찌거나 데쳐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가능하다면 야채나 과일을 합쳐서 하루에 500-600g을 섭취하시되, 여러 가지 색깔의 야채나 과일을 섭취한다면 다양한 종류의 유익한 식물성 화합물을 섭취할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체중감소가 일어날 수 있으니 고열량, 고단백 식사를 하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며 체력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홈페이지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 American cancer society 홈페이지